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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팀 김동은 서주원, 2라운드 "결과로 보여줄 것"

제일제당팀 김동은 서주원, 2라운드 "결과로 보여줄 것"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24 07:22
  • 수정 2019.05.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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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 레이싱팀의 김동은 서주원 듀오의 각오가 다부지다.

이번 주말 25~26일 용인서킷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라운드에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레이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지난 개막전에서 김동은과 서주원 드라이버는 16위, 11위에 그쳤다. 전년에 비해 랩타임을 3초 이상 줄여 개막전 결승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두 선수 모두 어처구니 없이 웜업 레이스 도중 사고로 인해 제대로 결승을 치르지 못했다.

불완전한 경주차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김동은 선수는 예선 7위를 기록하는 놀라운 투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개막전 결승 중 차량 이상이 발생해 결국 16위로 간신히 완주하는데 그쳤다.

서주원 드라이버 역시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결승에 임해, 10위로 팀포인트를 얻어내며, 제일제당 레이싱팀 이적 후 첫 데뷔전을 무사히 치뤄냈다.

두 드라이버 모두 경주차 컨디션으로 아쉬운 성적에 그친 만큼 2라운드를 준비하는 각오 또한 심상치 않다.

김동은 드라이버는 "예선 웜업 중 경주차 이상이 있어 사고가 발생했지만, 드라이버 역시 조심하고 미리 눈치 챘어야 했다. 오피셜 테스트 때 3초 이상 기록을 단축했고 더 줄일 자신도 있었기 때문에, 개막전 결과가 더욱 아쉬웠다. 이번에는 더욱 더 심기일전하여 개막전의 아쉬움을 달래고, 진짜 실력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서주원 드라이버는 "첫 경기인데다 오전에 있던 사고로 경주차의 컨디션이 완벽한 상태가 아니라 아쉬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이제 팀과의 호흡도 좋아지고 ASA6000 경주차도 파악했다. 2라운드는 훨씬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해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제일제당 레이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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