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아트라스BX팀의 대표주자 조항우가 CJ슈퍼레이스 ASA6000 클래스 2전 연습주행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차 연습주행에는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한국타이어)을 제외한 1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이날 연습주행은 본격적인 2라운드 예선 및 결승에 앞서 최종 경주차 상태 및 드라이버 상태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진행된 경기인 만큼 각 팀별 전략적인 주행이 진행됐다.

1차 연습 주행에 참가하지 못한 조항우는 2차 연습주행에서 총 13랩 가운데 2랩째 1분55초147을 기록해 선두에 올랐다.
앞서 진행된 1차 연습 주행에서 1위를 차지한 장현진(서한 GP, 한국타이어)은 2차 연습주행에서 총 7랩 중 1랩에서 1분55초255를 기록해 조항우보다 0.108초 뒤지며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는 1차 연습주행에 불참했던 아트라스BX의 야나기다 마사타카(핸디캡 웨이트 20kg)와 김종겸이 각각 차지했다.

1차 연습주행에서 6위와 2위를 각각 기록한 바 있는 엑스타 레이싱의 듀오 정의철과 이데 유지는 2차 연습 주행에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3개 팀 중 유일하게 톱10에 들어가며 각각 5위와 6위를 기록했다.
그 뒤로 핸디캡 웨이트 40kg을 얹은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한국타이어), 서주원(제일제당 레이싱, 한국타이어),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타이어), 류시원(팀106, 한국타이어) 순으로 마쳤다.
개막전 우승자 김중군은 핸디캡 웨이트 80kg을 얹고 1분56초458로 11위를 기록했다.
/지피코리아-고카넷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