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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30일 상해혐의 공판 출석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 추측

구하라, 30일 상해혐의 공판 출석 앞두고 극도의 스트레스 추측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5.2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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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구하라는 26일 새벽 0시 41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 A씨에게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하라가 최근 우울증세를 보여서 예의주시하던 차에 지난 25일 전화를 걸어도 받지 않았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구하라의 자택으로 찾아가 쓰러진 구하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하라는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짧은 인사가 담긴 글을 남겼다. 하얀 종이 위 적힌 두 글자에 팬들의 걱정이 쏟아졌다. 앞서 구하라는 “힘들어도 안 힘든 척, 아파도 안 아픈 척” “한마디의 말로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 등의 글을 게재해 최근 힘든 심경을 내비쳤다.

한편 경찰은 관련인 등을 상대로 구하라가 이러한 극단적인 선택을 한 배경을 조사하고 있다.

전 애인인 최모씨의 상해 혐의 다음 공판은 오는 30일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구하라의 재판 출석이 불투명해진 상황.

지난 4월 18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20단독은 최씨의 상해 혐의 첫 공판을 열고 향후 공판에 대해 언급하며 "이 사건의 정황을 잘 알고 있는 증인 2명에 대한 신문은 물론 피해자 신문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 = 구하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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