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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모나코GP 시즌 4승째 '니키에게 바친다'

F1 해밀턴, 모나코GP 시즌 4승째 '니키에게 바친다'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5.27 11:23
  • 수정 2019.05.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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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시즌 4승째를 일궜다. 

올시즌 6라운드 중 4차례 우승으로 챔피언을 향한 길목에 걸림돌은 없었다.

특히 이날은 지난주 사망한 F1의 불사조 니키 라우다에게 바친다며 그를 다시 한번 애도했다.

해밀턴은 26일 2019 F1 월드챔피언십 제6전 모나코 GP에서 대여섯대의 경주차가 추돌하는 어지러운 상황에서도 예선 결승 1위, 폴투피니시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차지하면서 메르세데스의 개막전부터 원투피니시 기록은 지난 5차전으로 마감됐다.

경기 전엔 모든 선수들이 니키 라우다의 죽음을 애도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일부 선수들은 니키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빨간 모자를 쓰고 1분간의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루이스 해밀턴은 올 시즌 4승째, 통산 77승째를 올렸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난한 챔피언 등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국에서 파이팅을 다짐했던 페라리의 샤를 르클레르는 충돌사고로 리타이어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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