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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손인영, 레디컬아시아 통산 8승째 "적수가 없네"

[슈퍼레이스] 손인영, 레디컬아시아 통산 8승째 "적수가 없네"

  • 기자명 남태화
  • 입력 2019.05.29 07:41
  • 수정 2019.05.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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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손인영(디에이 모터스)이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3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4라운드 결승에는 프로 클래스 4대, 에이스 클래스 3대 등 총 7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전날 개인 사정으로 3라운드에 출전하지 못했던 한민관은 특별 출주를 통해 피트 스타트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4라운드 결승 그리드는 3라운드 결과 1위부터 3위까지 리버스 그리드가 적용, 엄재웅이 폴포지션에 위치했다. 그 뒤로 이한준, 손인영, 최정택, 최태양, 김태희 순으로 위치했다.

결승 레이스는 롤링스타트 스타트와 동시에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손인영이 앞선 차량을 잇달아 추월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이후 손인영은 2경기 연속 우승 및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기 위한 질주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 이한준과 엄재웅의 강한 도전을 받기도 했으나, 손인영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시즌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영국행 티켓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는 손인영은 총 14랩을 28분40초45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손인영은 시즌 3번째 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대회 데뷔 통산 8번째 우승과 함께 12경기 연속 포디움 입성을 기록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한준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1계단 밀려나 3위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2랩에서는 앞선 엄재웅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으며, 선두로 나선 손인영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 손인영의 페이스는 흔들림이 없었으며, 이한준은 손인영 보다 2.560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태양이 차지했으며, 피트에서 스타트 했던 한민관이 짜릿한 추월 레이싱을 통해 4위로 경기를 마쳤다. 그 뒤로 최정택, 엄재웅, 김태희 순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레디컬 컵 아시아 4라운드 결과 손인영이 프로 클래스 우승으로 포디움 정상에 올랐으며, 최태양과 한민관이 각각 2위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2위를 차지한 이한준은 에이스 클래스 우승으로 포디움에 올라 우승컵을 받았다.

2019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3전(5&6더블라운드)은 오는 6월 15~16일 전남 영암 KIC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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