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오는 6월 1 ~ 2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5.453km)에서 개최되는 ‘2019 TCR 아시아 시리즈’ 3전(5라운드&6라운드)에 출격, 다시 한 번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인디고팀은 올 시즌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R에 출전한 바 있는 페페 오리올라를 영입, 김진수와 투톱 체제로 현대 i30 N TCR로 TCR 아시아 시리즈 풀 시즌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4월 말레이시아 세팡에서 진행된 첫 데뷔 무대에서는 페페 오리올라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 5월 중국 주하이에서 개최된 2전 첫번째 레이스에서 페페 오리올라가 2위를 차지해 2연속 시상대에 올라섰다.
팀은 우승은 거두지 못했지만 꾸준한 득점을 올려 현재 팀 챔피언십 부문 72점을 획득, 폭스바겐 팀 웨팅거를 밀어내고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용병 페페 오리올라는 50점을 획득해 종합 3위에 랭크, 이번 3전에서 득점선두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TCR 아시아 시리즈 3전은 한국시간으로 6월 1일 오전 11시 30분에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1차 예선이 진행된다.
1차 예선 결과 상위 12대가 오전 11시 55분부터 10분간 진행되는 2차 예선에 진출, 다시 한 번 결승 첫 번째 레이스 폴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펼친다.
최종 예선 결과를 통해 그리드가 확정되며,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 45분에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5라운드가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65.436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번째 결승 레이스인 6라운드는 한국시간으로 6월 2일 오전 10시 45분에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65.436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6라운드는 전날 진행된 5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부터 8위까지 리버스가 적용돼 그리드가 배정된다.
한편, TCR 아시아 시리즈 3전은 TCR 차이나 시리즈 2전과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TCR 아시아 시리즈 부문에는 인디고팀 2대를 포함해 총 11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TCR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