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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231마력 '뉴 X1' 글로벌 공개..국내엔 올 4분기

BMW 231마력 '뉴 X1' 글로벌 공개..국내엔 올 4분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01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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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29일 프리미엄 컴팩트 SAV(Sports Activity Vehicle) '뉴 X1'을 공개했다.

BMW X1은 2009년 첫 출시 이후 컴팩트 SUV 시장을 개척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 뉴 X1은 2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대폭 개선된 디자인과 뛰어난 활용성, 파워트레인이 특징이다. 올해 4분기 국내 출시 예정이다. 

전면부 중앙에서 하나로 연결되는 BMW 키드니 그릴은 크기를 더욱 키웠으며, 보다 날렵해진 신형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LED 안개등, 대형 공기흡입구 등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한다. 

후면부는 리어 에이프런에 차체 색상과 동일한 디자인 요소를 추가해 세련미를 더했다. 사이드 미러는 차량 문이 열리면 투톤 컬러의 LED로 ‘X1’ 글자를 비춤으로써 시각적 효과는 물론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더 강력해졌다. 효율적인 3기통과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탑재된 모든 엔진은 새로운 배기가스 배출 기준인 ‘유로 6d(Euro 6d-Temp)’ 규정을 충족한다.

뉴 X1 sDrive16d는 6단 수동 기어박스 또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 있다. 수동 변속 모델의 경우 유럽기준 복합연비가 22.7~24.4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7~116g/km에 불과하며,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장착 모델의 복합연비는 22.7~23.8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09~116g/km이다. 

뉴 X1 xDrive25d는 스포츠 성능에 특화된 모델로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뉴 X1 라인업 중 가장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뉴 X1 xDrive25i는 최고출력 231마력의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정밀한 8단 스텝트로닉 트랜스미션을 탑재해 강력한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6.5초에 불과하며, 유럽기준 복합연비는 14.7~15.9km/l, 복합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4~155g/km이다.

서스펜션은 차량의 민첩성을 높이고, 정밀한 핸들링을 지원한다. BMW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는 도로 상황에 맞게 전륜과 후륜의 구동력을 배분, 뛰어난 안정성과 함께 어떠한 도로 조건에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BMW는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X1 xDrive25e의 출시를 예고했다. 2020년 3월 양산 예정인 X1 xDrive25e는 BMW의 최신 4세대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총 배터리 용량이 9.7kWh에 달하며, 배터리만으로 최대 50km(유럽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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