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R아시아] 루카 엥슬러, 중국서 시즌 4승째..인디고팀 2위
[TCR아시아] 루카 엥슬러, 중국서 시즌 4승째..인디고팀 2위
  • 남태화
  • 승인 2019.06.0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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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루카 엥슬러(리퀴몰리 팀 엥슬러, 현대 i30 N TCR)가 TCR 아시아 시리즈 3전과 TCR 차이나 시리즈 2전이 함께 진행된 첫 번째 레이스에서 2위를 차지, TCR 아시아 5라운드 우승자로 등극하며 시즌 4승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랩=5.451km)에서 진행된 ‘TCR 아시아 3전&TCR 차이나 2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는 TCR 아시아 부문 12대, TCR 차이나 부문 9대 등 총 21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첫 번째 레이스는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54.51km) 주행으로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혼다 시빅 TCR로 출전한 동펑 혼다 레이싱 듀오 마틴 씨에와 다니엘 엘로이드가 1위와 2위를 기록, 프론트 로우에 위치해 우승을 노렸다.

그 뒤로 디에고 모란(리퀴몰리 팀 엥슬러, 현대 i30 N TCR), 써니 웡(팀워크 모터스포트, 아우디 RS3 LMS TCR), 루카 엥슬러, 알렉스 후이(팀워크 모터스포트, 아우디 RS3 LMS TCR) 순으로 위치해 우승을 노렸다.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다니엘 엘 로이드는 선두로 나선 팀 동료인 마틴 씨에에 이어 2위로 오프닝 랩을 시작했다. 이후 엘로이드는 앞선 팀 동료 씨에를 추격하면서 후미에서 추격해 오는 엥슬러를 견제하면서 경기를 진했했다.

초반 선두권 변화는 뚜렷하게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중·후반으로 넘어가면서 엘로이드는 앞선 씨에를 추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다. 이후 엘로이드는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10랩을 23분11초574의 기록으로 통과,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 5위로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엥슬러는 스타트와 동시에 앞선 디에고 모란과 써니 웡을 동시에 추월하며 3위로 오프닝 랩을 시작했다. 이후 엥슬러는 엘로이드가 씨에를 추월하며 선두로 나서는 순간을 이용해 씨에를 추월하며 2위로 올라섰다.

이후 엥슬러는 앞선 엘로이드를 추격했으나, 엘로이드의 페이스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았다. 결국 엥슬러는 엘로이드에 이어 4.140초 차이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2위를 차지했다.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씨에는 경기 초반 빠르게 서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다. 하지만 중후반 뒷심 부족으로 엘로이드에게 1위 자리를 내 준데 이어 엥슬러에게 2위 자리 마저 내주고 말았다.

경기 후반에는 후미에서 추격해 온 페페 오리올라(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현대 i30 N TCR)에게 잠시 3위 자리를 넘겨 주기도 했으나, 이내 다시 오리올라를 추월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후 씨에는 오리올라의 추격을 뿌리치고 엥슬러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예선 9위로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오리올라는 스타트와 동시에 오프닝랩을 5위로 시작했으며, 이후 선전을 펼친 끝에 3위까지 올라서며 포디움 피니쉬를 노렸다. 하지만 씨에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으며, 결국 씨에에게 다시 3위 자리를 내주고 결국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디에고 모란, 후앙 츄 한(리퀴몰리 팀 뉴패스터, 아우디 RS3 LMS TCR), 김진수(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현대 i30 N TCR), KK 웡(엘레간트 레이싱, 쿠프라 TCR) , 다니엘 미란다(유라시아 모터스포트, 현대 i30 N TCR), 케네쓰 룩(리퀴몰리 팀 뉴패스터, 아우디 RS3 LMS TCR) 순으로 통합전 Top10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TCR 아시아 시리즈 5라운드에서는 루카 엥슬러에게 우승컵이 돌아갔으며, 오리올라와 모란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게 됐다.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시즌 4승을 챙긴 엥슬러가 예선 점수 포함 28점을 추가해 113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팀 동료 모란이 20점을 추가해 96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의 오리올라는 18점을 추가해 68점으로 종합 3위를 유지했으며, 김진수는 12점을 추가해 34점으로 종합 6위로 올라섰다.

팀 부문에서는 리퀴몰리 팀 엥슬러가 루카 엥슬러와 디에고 모란의 선전에 힘입어 201점을 기록, 102점을 기록한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을 99점 차이로 제치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지피코리아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TCR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