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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TCR 아시아 상하이 대회 우승 쾌거!

현대차 'i30 N' TCR 아시아 상하이 대회 우승 쾌거!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6.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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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 N TCR 경주차가 중국 상해에서 연전연승을 달리며 주목받고 있다.

투어링카레이스를 뜻하는 TCR은 전세계 걸쳐 주말 레이서들의 큰 인기를 모으는 종목으로, 최근 N시리즈로 뛰어든 현대차의 TCR 경주차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경쟁차인 골프GTI TCR, 아우디RS3 LMS TCR 등 21대의 고성능 경주차 사이에서 우승을 거두며 프로 드라이버 출신자들이나 세미프로 드라이버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경주차 ‘i30 N TCR’이 5월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 TCR 아시아 시리즈 세 번째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i30 N TCR은 지난 4월에 개최된 말레이시아 세팡 개막전과 5월 중국 주하이 경기에 이어 세 대회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는 폭스바겐 ‘골프 GTI TCR’, 아우디 ‘RS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TCR’ 등 총 21대의 고성능 경주차가 출전한 가운데 ‘i30 N TCR’은 결승2에서 우승(루카 엥슬러ㆍ리퀴몰리 팀 엥슬러)과 준우승(페페 오리올라ㆍ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을, 결승1에서는 준우승(루카 엥슬러ㆍ리퀴몰리 팀 엥슬러)을 차지해 상위권 성적을 휩쓸었다.

이로써 말레이시아 개막전과 중국 주하이, 상하이 경기까지 종합한 중간순위에서 ‘리키몰리 팀 엥슬러’가 241점으로 1위,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이 124점으로 2위, ‘유라시아 모터스포트’팀이 93점으로 3위를 차지해 i30 N TCR로 출전하고 있는 팀이 1~3위 모두 휩쓸고 있다. 

중간순위 4위(78점)는 골프 GTI TCR로 출전하고 있는 ‘폭스바겐 팀 웨팅어’로 1위 팀 ‘리키몰리 팀 엥슬러’와 점수 차이가 무려 163점이나 난다.

중간순위 5위(48점)는 아우디 RS3 LMS TCR로 출전하고 있는 ‘팀워크 모터스포트’ 팀이다.

‘TCR 아시아 시리즈’는 지난 말레이시아 개막전을 시작으로 중국 주하이ㆍ상하이ㆍ저장성, 마지막 태국 경기까지 3개국에서 총5회 개최되며 매 대회마다 2번의 결승을 진행, 총 10번의 결승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TCR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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