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0~2015년 여드름 진료 인원 현황' 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체 여드름 때문에 병원을 찾은 환자 11만758명 중 20대 이상이 7만4544명으로, 성인 여드름 환자가 전체의 67.3％를 차지한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음주, 흡연,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부적 원인과 함께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과잉 피지분비로 인해 모공에 쌓여 염증이 되거나 묵은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여드름균 번식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그렇기 때문에 여드름 발생 원인이 되는 과잉 피지와 각질을 제거하면 불쑥 올라오는 얼굴, 턱, 볼, 이마의 여드름 등의 얼굴 피부 트러블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얼굴에 각질이나 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각질제거기나 세수타올, 피지 클렌징 등을 사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이때 유념해야 할 점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는 제품 선택과 관리법으로 민감성 피부 특징을 가졌다면 자연유래 성분으로 저자극의 촉촉한 클렌징 폼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건성피부 각질제거에는 세안 후에도 촉촉함을 잡아주는 수분감이 가득한 약산성 클렌징 폼을 추천한다. 

반면, 잦은 메이크업을 하는 여성이라면 메이크업 클렌져를 사용해 딥 클렌징 하거나, 클렌징 젤과 클렌징 폼을 함께 사용하며 이중 세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여드름이 잦은 사람에게는 오일 클렌징은 오일이 피부에 남아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중 세안 자체가 얼굴에 자극이 될 수 있어 피부에 진정 효과를 주는 제품을 추천한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에서는 각질 관리와 체계적인 클렌징을 돕는 'TS 각질 & 클렌징 2-SET(티에스 각질 &클렌징 2세트)'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TS 클렌징 젤'과 'TS 아크네 클렌징 폼’의 구성으로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 가능하다.

'TS 클렌징 젤'은 양벚나무 열매 추출물과 빌베리 열매 추출물을 함유해 각질제거와 함께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며, 사탕수수 추출물과 오렌지 추출물이 각각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를 진정시킨다. 자연 유래 계면활성제 함유로 민감한 피부에도 부드럽게 클렌징 할 수 있다. 'TS 아크네 클렌징 폼' 피부 진정과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주는 살리실산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피부 전문가는 “얼굴에 각질과 피지 등의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낸다면 여드름을 포함한 얼굴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고 매끄러운 피부로 가꿀 수 있다. 또한 이미 생겨난 여드름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향균 효과 성분이 함유된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