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N페스티벌] 봉피양 박동섭, 개막부진 털고 폴투피니시!
[현대N페스티벌] 봉피양 박동섭, 개막부진 털고 폴투피니시!
  • 남태화
  • 승인 2019.06.0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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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섭(봉피양레이싱)이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에서 개막전 실격의 아쉬움을 떨쳐내고 시즌 첫 우승컵을 안았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는 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졌으며, 34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6랩(48.72km) 주행으로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1위를 차지,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스타트한 박동섭은 1번 코너에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효겸(EZ드라이빙)에게 자리는 내주고 오프닝 랩을 2위로 시작했다.

하지만 박동섭은 끈질긴 추격 끝에 5랩 주행 중 김효겸을 추월하며 선두로 나섰다. 이후 박동섭은 김효겸의 추격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갔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효겸은 스타트에서 박동섭을 제치고 경기 리더로 나섰으나, 5랩 주행 중 선두 자리를 넘겨 주고 말았으며, 이후 다시 선두 탈환을 위해 추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박동섭의 페이스는 흔들림이 없었으며, 결국 3.533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해 개막전 리타이어의 아쉬움을 포디움 피니시로 만족했다.

예선 5위로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권기원(웨즈스포츠 레이싱)은 첫 랩을 4위로 출발했다. 이후 권기원은 김태현과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펼쳤으며, 경기 초반 5위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권기원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추격을 전개한 끝에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시상대에 올라섰다.

8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균은 후반 뒤심을 발휘하며 4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으며, 그 뒤로 남성민(폴포지션 모터스포츠), 김태현(봉피양), 박강우(피카몰), 허재영(피노카트), 장문석(다가스 모터스), 추성택(제이펙스 개러지) 순으로 포인트 피니쉬했다.

2라운드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한 이재우는 2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끝에 34명의 드라이버 중 9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시즌 개막전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폴투윈을 기록한 여성 드라이버 김태희(웨즈스포츠)는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13위로 마무리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2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권기원이 33점을 획득해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개막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한 김태희와 박동섭은 동일하게 28점을 획득했으나, 운영 규정에 따라 김태희가 종합 2위, 박동섭이 종합 3위로 기록돼 치열한 3파전을 예고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3라운드는 오는 7월 13~1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영암=지피코리아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K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