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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오프로드 전용 슈퍼카 ‘우라칸 스트라토 콘셉트’ 공개

람보르기니, 오프로드 전용 슈퍼카 ‘우라칸 스트라토 콘셉트’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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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5일(현지시간) 오프로드 전용 슈퍼카 ‘우라칸 스트라토 콘셉트(Huracan Sterrato concept)’ 공개했다.

스트라토는 이탈리아어로 ‘흙’을 의미하고 있어 향후 오프로드 전용 슈퍼카로 출시될 가능성을 제기한다.

콘셉트카는 실제로 높은 지상고에 두툼한 오프로드 휠과 타이어, 많은 자체 하부 보호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브랜드 최초 SUV '우루스'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람보르기니 엔지니어들은 본격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우라칸의 지상고를 47mm 높였고 차량 앞부분은 각도를 약 6.5% 기울여 날카로운 모양새로 만드는 등 거친 지형 돌파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인치 오프로드 타이어 및 휠이 추가됐다. 차체 하부 보강 장치로는 디퓨저 역할을 하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와 이중 바디 허그바로 만들어진 사이드 스커트, 전면 프레임과 일체화된 스키드 플레이트 등에 모두 알루미늄 소재가 사용됐다.

여기에 엔진 및 공기흡입구 주변 보호요소와 머드 가드 등에는 탄소섬유를 포함한 복합 재료가 사용됐다.

엔진은 기존 우라칸과 동일하다.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40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용으로 개조됐다.

차량 내부는 티타늄 롤 케이지 및 4점식 안전벨트가 부착된 새로운 스포츠 시트, 알루미늄 바닥 패널 등이 추가됐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람보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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