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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만 회원 중고나라, 중고차 사업 돌입..직영 1호점 오픈

2100만 회원 중고나라, 중고차 사업 돌입..직영 1호점 오픈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6.1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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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를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2100만 회원의 온라인 커뮤니티 ‘중고나라’가 중고차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매매단지 오토허브에 중고차 직영매장 1호점을 11일 오픈 했다.

매장에선 중고차를 둘러보고 편안하게 다과를 즐기며 상담 받을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중고차 추천은 물론, 차량관리 및 폐차, 금융 상품 등 입체적인 자동차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고나라는 2017년 경력심사, 심층면접, 현장실사 등 자체 개발한 5단계 검증 프로그램 ‘J5(justice 5)’를 통과한 인증 딜러들을 선발했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최단 2시간 내에 비교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빠른 속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지난 5월 기준, 론칭 1년 9개월 만에 누적 등록 4만87대를 기록했다. 이는 하루 평균 64대가 이용한 것으로, 국내 1위 중고차 기업의 동일 서비스 36대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실적이다.

중고나라는 플랫폼 중심축이 네이버 카페에서 독자적인 모바일 앱으로 이동하는 흐름에 맞춰 중고나라 앱 내에 중고차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소유 중인 자동차를 중고나라 앱에 등록하면 차량 주기에 맞춰 금융 정보와 중고차 트렌드를 제공하는 ‘내 차고’ 서비스도 시작했다.

중고나라 앱 거래액은 출시 첫 해 2016년 881억원에 이어 2018년 3421억원을 달성하는 등 2년 동안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거래액은 지난해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중고나라 플랫폼에는 1초당 3개, 하루 23만개의 신규 상품이 등록된다.

중고나라 장경선 자동차사업팀장은 “단일규모 국내 최대 중고차 매매단지 용인 오토허브와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의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중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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