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이 올랐다" 주말 영암은 슈퍼레이스로 불 타오르네!
"독이 올랐다" 주말 영암은 슈퍼레이스로 불 타오르네!
  • 김기홍
  • 승인 2019.06.1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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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전남 영암서킷에서 카레이싱의 불꽃이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가 오는 16일 열린다.

최고배기량 종목인 ASA 6000 클래스의 선수들은 지금 독기가 잔뜩 오른 모양새다. 지난 개막 이후 2경기에서 성적을 토대로 영암에서 제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지난 2라운드에서 올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 선두로 올라섰다. 상승세를 이어가 올시즌도 챔피언의 꿈을 꾸고 있다. 김종겸은 지난해 3라운드도 우승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영암에서 강하다. 영암서킷의 랩타임 2분11초673은 4년간 깨지지 않고 있다. KIC에서 열린 역대 21번의 경기 중 6차례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최다 폴 포지션 획득 기록도 가지고 있다.

ENM 모터스포츠의 베테랑 듀오 오일기와 정연일은 지난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른 2019 시즌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빠른 기록을 내며 기대감을 높였다.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ASA 6000 클래스 공식경기의 베스트 랩 타임은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이 지난 2017년 8월 작성한 1분36초350이었는데 오일기와 정연일 모두 이보다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정연일은 차량의 세팅이 정교해져 코너에서 손해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에 만족했다. 오일기는 욕심을 부리다가 실수하는 일만 없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팀 순위 1위에 올라있는 서한 GP는 개막전 우승을 거뒀던 김중군을 대신해 정회원을 포인트 합산 드라이버로 선정하면서 깜짝 성적에 기대를 걸었다. 정회원은 KIC에서 열렸던 지난 시즌 2라운드 당시 우승을 차지하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ASA 6000 클래스 경기를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과 GT2 클래스, BMW M4 쿠페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개성만점의 MINI 쿠퍼들이 나서는 MINI 챌린지 코리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레디컬 컵 아시아 등 다양한 레이스가 KIC에서 펼쳐진다.

관중들을 위한 체험꺼리도 많다. 증강현실(AR)을 통해 ASA 6000 클래스 차량을 살펴보고, 드라이버 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AR은 새로운 장소인 영암 KIC에서도 이어진다.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어린 아이들도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이 다수 준비돼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