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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리의 남자 '애쉬번' 최병길 PD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서유리의 남자 '애쉬번' 최병길 PD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만"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12 10:52
  • 수정 2019.07.30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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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서 성우출신 방송인 서유리가 예비 신랑 최병길 PD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서유리는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예비 신랑의 정체에 대해 최초 공개했다.

이날 서유리는 방송 시작에 바로 "결혼한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No Wedding' 즉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만 하기로 했다는 서유리는 "8월 14일에 혼인 신고를 하기로 했는데 예비 신랑 생일이다. 생일이랑 결혼기념일을 퉁 치려는 큰 그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서유리는 "예비 신랑이 내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연락하고 싶었는데 접점이 없어서 모든 인맥을 동원해서 소개팅 주선을 부탁했다더라. 근데 그때 내가 슬럼프가 심했다. 누군가를 만날 여유가 없었다. 또 업계 사람이라는 얘기에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업계 사람'이라는 말에 서유리의 예비 신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고, MC들은 집요하게 질문하기 시작했다. 이에 서유리는 예비 신랑에 대해 "드라마 PD이고, 나이는 40대 초반이다. 원래 MBC 소속이었는데 지난 2월 퇴사했다"며 "자작곡을 담은 재즈 앨범도 냈는데 활동명이 '애쉬번'이다. 이름은 최병길이다"라고 밝혔다.

최병길 PD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영화학교 석사 출신으로 2002년 MBC드라마국 PD로 입사했으며 드라마 ‘에덴의 동쪽’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해서 남주나’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의 연출을 맡았다. 

특히 2010년 앨범 ‘Ashbun’을 발매 애쉬번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도 하는 등 다방면에 재능을 선보이고 있다. 

서유리는 그동안 남자친구가 일반 회사원이라고 밝혀왔으나, 이날 방송을 통해 최병길 PD임을 최초 공개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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