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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K7 프리미어, 세계 첫 'ASMR 선구자'로 나섰다

기아차 K7 프리미어, 세계 첫 'ASMR 선구자'로 나섰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6.13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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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프리미어(PREMIER)’는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선구자'로 꼽힐 전망이다. 일명 소리 마케팅을 접목한 세계 첫 번째 자동차 모델로 등극했다.

ASMR은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사운드 마케팅이다. 젊은이들 사이에 ASMR은 그 종류와 영역이 점차 확대돼 관련 판매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으로 바람이 부는 소리, 연필로 글씨를 쓰는 소리, 쉬폰 케익 재질을 주무르는 소리 등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에 현대기아차 최초의 인포테인먼트 특화 콘텐츠인 ‘자연의 소리’를 자동차에 접목했다. 12.3인치 센터페시아 모니터를 통해 들을 수 있는 ‘자연의 소리’는 ▲생기 넘치는 숲 ▲잔잔한 파도 ▲비 오는 하루 ▲노천카페 ▲따뜻한 벽난로 ▲눈 덮인 길가 테마로 구성됐다. 운전을 하거나 정차 중일 때 등 언제 어디서든지 접할 수 있는 ‘힐링 콘텐츠’다.

K7 프리미어는 기존 대비 차음 유리 확대 적용, 하체 보강을 통한 NVH(진동 및 소음)를 개선해 소리를 통한 힐링 강도를 극대화 했다. '자연의 소리 ASMR(백색소음)' 기능은 첨단운전보조장치 이외에 운전자가 심리적 안정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ASMR 시스템을 접목한 것이다. 

거기다 크렐 오디오의 섬세하면서도 입체감 있는 사운드 하드웨어를 통해 그 효과를 한껏 높인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바다소리가 들리는 곳에서도 숲 속에서 산림욕을 하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빗소리를 들으며, 잔잔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K7 프리미어는 G2.5 스마트스트림 GDi 엔진을 비롯해 3.0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Pi 등 모두 5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동시에 출시된다. 가격은 파워트레인과 트림에 따라 2595만~4045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자연의 소리 콘텐츠는 내비게이션이 실행중이거나, 홈 위젯 편집 화면에서도 쉽게 실행할 수 있고, 원할 때 사운드를 종료시킬 수 있어 사용법이 편리하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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