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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에 `래디컬-로터스 레이스`도 함께 열린다

TCR 코리아에 `래디컬-로터스 레이스`도 함께 열린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2.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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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의 개막과 함께 2개 카테고리의 서포트 레이스가 함께 펼쳐진다.

TCR 레이스의 사전 이벤트로 열릴 경기는 슈퍼카보다 빠른 래디컬(Radical) 레이스와 카레이싱의 문턱을 낮춘 로터스(Lotus) 레이스다.

TCR 코리아는 ㈜유로 모터스포츠와 두 개의 서포트 레이스를 확정하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올해 4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SR1컵은 래디컬 차량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대회다. 래디컬은 레이스에 사용하기에 충분한 스펙을 갖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돼 20년 전 처음 선보인 이래로 모터스포츠 종주국 영국 레이싱의 판도를 바꿔 놓은 바 있다.

이미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여러 번 완주하며 검증을 끝낸 래디컬은 ‘녹색 지옥’으로 불리는 뉘른부르크링 코스에서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를 제치고 10년 넘게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유럽 래디컬 챌린지를 통해 17명의 WEC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SR1컵 코리아는 영국의 래디컬 챌린지에서 인증한 대회로 수상자에게는 영국에서 열리는 레이스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다음으로 로터스컵은 ‘간소화’와 ‘경량화’를 추구하는 로터스의 창립자 콜린 채프만의 철학을 이어 받은 순수한 드라이빙 대결이다. Elises, Exiges, Evoras, 3-Elevens 등 로터스 차량이 참가 가능한 원메이크 대회로 영국은 물론 이탈리아,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TCR 레이스에다 새로운 원메이크 경기까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꺼리가 기대되는 이유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TCR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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