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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팀, GT 우승찍고 슈퍼6000 도전한다

서한-퍼플팀, GT 우승찍고 슈퍼6000 도전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3.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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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이싱팀인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올시즌 CJ슈퍼레이스의 최상위 클래스 슈퍼6000으로 무대를 옮겨 도전장을 던진다.

서한-퍼플은 지난해 CJ슈퍼레이스의 GT1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여세를 몰아 올시즌 최고배기량 종목인 슈퍼6000에 출격한다.

서한-퍼플은 지난해 GT1에 출격했던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모두를 슈퍼6000 클래스에 출격시켜 내친 김에 종합우승까지 차지한다는 각오다.

서한-퍼플은 슈퍼6000 클래스에 출격할 일명 스톡카 3대를 조율하며 테크니컬적 부분을 심도있게 논의중이다. 지금까지 출전했던 GT 클래스와 달리 슈퍼6000 클래스 참가를 위해선 테스트 및 적응 기간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슈퍼6000 클래스에는 아트라스BX, 금호엑스타, CJ로지스틱스, 제일제당 레이싱팀등 실력파 드라이버들이 즐비하다. 이에 서한-퍼플 역시 3대의 스톡카로 만만치 않은 도전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다만 문제는 기존 GT1 클래스에서 대거 경주차들이 빠져나간다는 점이다. 서한-퍼플이 GT1에서 떠나는 건 물론이며, 최근 발표된 한국지엠 쉐보레 레이싱팀이 사실상 해체수순을 밟고 있다. 여기다 쏠라이트-인디고 레이싱팀도 올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GT무대의 경쟁력과 흥행성이 낮아질 우려가 있다.

올시즌 전반적 팀 개편과 전력 점검은 오는 21일 전남 영암서킷에서 열릴 합동 테스트에서 드러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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