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도이치모터스 형진태, BMW M 3전서 데뷔 `첫 승`
[슈퍼레이스] 도이치모터스 형진태, BMW M 3전서 데뷔 `첫 승`
  • 남태화
  • 승인 2019.06.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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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진태(도이치모터스)가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열린 BMW M 클래스 3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데뷔 9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3라운드는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0랩(56.15km) 주행으로 진행됐다. 또한 특별 출주 신청한 조의상(S12모터스&지가토)을 포함, 총 14대가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 속에 진행된 경기는 초반부터 혼전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매 랩을 거듭하면서 각 순위별 뜨거운 접전이 펼쳐져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결과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형진태가 10랩을 26분00초73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당초 결승에서는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한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오피셜 지시 불이행, 접촉 및 순위변동 5초 가산 페널티’를 받아 3위로 밀려났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권형진보다 1.206초 뒤진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형진태에게 우승컵이 돌아갔으며, 클래스 데뷔 원년 멤버인 형진태는 9경기만에 첫 승을 기록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됐다.

권형진이 밀려남에 따라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정기용(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순위를 한 단계 올려 2위를 차지하게 됐다.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스타트한 정기용은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했고, 데뷔 첫 승에 대한 희망으로 주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후반 추격을 전개해온 권형진과 형진태에게 연이어 자리를 내 주고 말았다.

결국 정기용은 끝까지 선전을 펼쳤으나, 앞선 권형진과 형진태에 이어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권형진이 밀려남에 따라 2위로 올라서며 포디움에 올랐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4위를 기록했으나,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최후미 그리드인 13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스타트한 권형진은 빠른 출발과 함께 본격적인 추월 레이싱을 시작했다.

경기 중반 어느새 권형진은 선두권에 올라와 앞선 형진태와 정기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결국 권형진은 형진태와 정기용을 나란히 추월하며 경기 리더로 나섰고, 이후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오르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 따라 권형진은 페널티를 받아 3위로 밀려났고, 아쉽게 2연승을 놓치게 됐다.

그 뒤로 서승완(MIM 레이싱),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신윤재(슈퍼드리프트), 헨리(MIM 레이싱), 오규철(아이언게러지), 김지훈(도이치모터스) 순으로 포인트를 획득했다.

BMW M 클래스 3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순위에서는 페널티에 발목이 잡혀 시즌 2승을 아쉽게 놓친 권형진이 16점을 추가해 63점을 획득, 종합 1위로 올라섰다.

김효겸은 예선 포인트 2점을 획득했으나 결승 리타이어로 추가 점수를 획득하지 못해 53점으로 종합 2위로 밀려났으며, 우승을 차지한 형진태가 26점을 추가해 44점으로 2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다.

그 뒤로 신윤재(40점), 이정근(25점), 정기용(23점), 강민수(20점), 김지훈(20점), 헨리(19점), 한치우(18점) 순으로 이어졌다.

/지피코리아-고카넷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