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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신형 QM6 LPG..'도넛탱크, SUV에도 새바람 예고'

르노삼성 신형 QM6 LPG..'도넛탱크, SUV에도 새바람 예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6.1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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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가 페이스리프트 신형 QM6를 출시하고 다시 한번 도약을 노린다.

특히 LPG 도넛탱크로 실용성과 안전도를 높인 QM6 LPe를 앞세워 보다 품격있는 중형 SUV로 완성됐다는 평가다.

트림명 QM6 LPe는 도넛탱크를 적용해 외관상 디자인의 특이성과 뛰어난 공간활용도는 물론 충돌시 안전을 보장하는 설계 역시 돋보인다. 함께 출시되는 프리미에르 QM6와 궤를 함께 하며 도약의 하반기를 맞는다.

설계상 LPG 탱크가 2열 탑승객과 이격 거리를 상당히 두게 했다. 보통 2열 등받이 바로 뒷편인 트렁크 안쪽에 LPG 탱크를 두게 되면 자칫 사고시 탑승객이 위험해 질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TANK)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방추돌사고 때 탑승객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공간 아래 쪽으로 내려가는 셈이다.

아울러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 성능 향상도 꾀했다.

주행거리 역시 확 높였다. 75리터 도넛탱크에 80% 수준인 60리터를 충전할 경우 534km까지 주행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에 용이하며 연료 경제성 면에서도 한 수 위를 자랑한다. 국내 판매되는 SUV 중 유일한 LPG 모델이다.

한편 신형 QM6는 디자인과 품질을 업그레이드 한 플래그십 QM6 프리미에르(PREMIERE)를 선보인다.

라디에이터 그릴 및 안개등 크롬 데코 디자인은 물론 앞범퍼에 크롬 버티컬 라인을 적용했고, 2열 시트 리클라이닝, 운전석 메모리& 마사지 시트, 운전석 매뉴얼 쿠션 익스텐션, 풀 스크린 애플 카플레이(CarPlay)와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통해 최고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테리어도 퀼팅 나파 가죽시트를 비롯해 앞좌석 프레스티지 헤드레스트, 대시보드 하단과 글러브박스 인조가죽커버 및 블랙 스티치, 소프트 콘솔 그립핸들, 맵 포켓 인사이드 카펫, 베르사유 그레인 데코 등으로 본격 프리미엄임을 입증했다.

판매가격은 QM6 GDe가 2445만~3014만원이다. QM6 GDe 프리미에르는 3289만원이다. QM6 LPe는 2376만~2946만원이다. 장애인 및 렌터카 판매용 면세가격은 2273만~2818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르노삼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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