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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미군 아빠 브라이언의 한국 아재 매력 넘쳐

‘아빠본색’ 미군 아빠 브라이언의 한국 아재 매력 넘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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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미군 아빠 브라이언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세종, 순신, 주몽이의 모습이 약 1년 6개월 만에 공개된다. 여전히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한 세 아이들은 일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한다.

당분간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가게 된 브라이언 가족은 이삿짐 정리에 나선다. 그의 아내 배민지는 아이들에게 상자를 나눠주며 버릴 물건을 담아오라고 한다. 세쌍둥이는 짐을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각각의 개성을 드러낸다. 거침없이 장난감을 버리는 첫째 세종이와 달리, 둘째 주몽이는 모든 물건에 대한 추억들을 떠올리며 차마 버리지 못하고 안타까워한다.

한편 브라이언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재 매력을 뽐낸다. 여느 때와 같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은 물론, 이사하는 날에는 자장면을 먹어야 한다며 짐 정리 후 자장면과 함께 소주를 꺼내 반주를 즐긴다. 또한 미국에 갈 때 챙겨가고 싶은 음식으로 멸치, 쌈장, 김, 양념갈비, 소주 등을 꼽아 한국인보다 더 한국적인 음식 취향을 자랑한다.

이후 브라이언은 이삿짐에 제기, 윷놀이, 화투 등 전통놀이 도구를 챙긴다. 미국에 가서도 아이들에게 한국을 기억하게 해주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MC들은 아이들을 생각하는 브라이언의 모습에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아빠본색’을 다시 찾은 브라이언 가족의 모습은 19일 방송된 ‘아빠본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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