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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를 노리는 신세대 드라이버들...

슈마허를 노리는 신세대 드라이버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3.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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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포스트 슈마허를 노리는 떠오르는 신세대 드라이버들

F1에 데뷔한지 올해로 2년째,그러나 차세대 F1의 영웅으로 불리우는 신세대 드라이버가 있다.바로 핀란드 출신의 멕라렌 메르세데스팀 세컨드 드라이버인 키미 라이코넨이다.

 

키미는 다른 F1드라이버와는 달리 포뮬러 르노를 통해서 F1에 데뷔하였다.2000년 유럽 포뮬러 르노컵을 차지하고 2001년 자우버 팀에 전격 발탁되어 포뮬러 르노의 위상을 급상승시켰다.

 

데뷔 첫해 9위에 오르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키미는 올해 자우버에서 멕라렌으로 팀을 옮기면서 14전이 끝난 현재 6위를 마크하며 한걸음 한걸음 챔피언을 향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현재 전세계 F1 매스컴들은 키미의 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M.슈마허의 기록에 접근할 유일한 선수로 평가하며 그와 동시에 그를 배출한 포뮬러 르노 시리즈에 대한 관심도 그 만큼 커지고 있다.

 

* 후안 파블로 몬토야(윌리엄즈 BMW)

 

현재 윌리엄즈팀 세컨드 드라이버인 몬토야는 미국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는 CART시리즈 출신으로 최연소 CART챔피언, 인디500을 우승하고 2001년부터 윌리엄즈팀에서 선수생활을 하고있다.

 

공격적인 드라이빙으로 페라리에서 슈마허 은퇴시 영입 1순위로 지목한 몬토야는 슈마허를 제치고 5연속 폴을 잡는 괴력을 보이기도 했다. 14전이 끝난 현재 드라이버 순위 3위에 랭크 되어 그의 평가가 결코 과장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이미 팀과 내년 계약을 마쳐서 내년엔 올해 보다 더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을 기대 한다.

 

* 젠슨 버튼(르노)

 

젠슨 버튼 이 이름은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다.바로 99년 창원 F3 출신이기 때문이다.창원에서 2위를 차지한 버튼은 그 이듬해 바로 윌리엄즈팀에 스카우트 되어 지금은 르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창원 출신 F1드라이버 1호인 버튼은 꾸준한 드라이빙을 내세워 14전 현재 7위에 랭크 되어 있다.다소 키미나 몬토야에 비해 쳐저있는 인상을 주지만 르노에서 시즌 종료후 젠슨을 방출하기로 하자 언론에서 일제히 르노팀을 비난하기도 하였다 버튼의 위상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현재 영국의 영웅으로 불리 우는 젠슨 버튼. 앞으로 펼쳐질 그의 드라이빙을 기대하자.

 

글:포뮬러김(F1 칼럼리스트)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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