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나귀귀’ 현주엽의 걸리버 삼형제 “피자 4판은 애피타이저"
‘당나귀귀’ 현주엽의 걸리버 삼형제 “피자 4판은 애피타이저"
  • 지피코리아
  • 승인 2019.06.2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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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현주엽의 ‘네버엔딩 먹부림’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일요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연출 이창수)에서는 걸리버 삼 형제 현주엽, 박도경, 채성우가 지난주 고기 20인분 싹쓸이에 이어 이번주에는 ‘1일 5끼’의 브레이크 없는 먹방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전날 저녁 어마어마한 양의 스테이크를 흡입했던 현주엽은 호텔 조식 뷔페에서부터 접시 탑을 쌓으며 식신 다운 먹성을 자랑했다. 이어 점심시간이 채 되기도 전에 박도경, 채성우와 함께 밀라노 피자 맛집을 찾았고, 세 명이 먹기에는 양이 많다며 주문을 만류하는 식당 직원과의 팽팽한 기 싸움 끝에 원하는 만큼의 음식들을 주문했다.

주문했던 피자가 나오자 현주엽은 초대형 사이즈 피자의 반을 접어 흡입하는 ‘접먹신공’을 펼치면서 “피자를 진짜 안 좋아해. 제일 약한 게 피자야”라 말하는 언행 불일치의 모습으로 큰 웃음을 주었다.

피자 가게의 디저트 메뉴까지 몽땅 흡입하고 나온 세 사람은 곧바로 현지 스카우터를 만나 또다시 점심 식사를 하면서 반나절 만에 약 10,000칼로리를 섭취하는 놀라운 먹부림을 시전했다.

이후 현주엽은 선수 스카우트를 위한 농구 경기 관람과 왕복 4시간의 이동 후 한식을 먹고 싶다는 채성우의 요청으로 현지의 한식당을 찾아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즐겼다. 세 사람의 끝을 모르는 먹방을 지켜보던 전현무는 “화면만 보고 배가 부른 건 처음이에요”라 놀라워했다.

한편, 현주엽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일정 내내 경비를 걱정하는 박도경에게 “차에서 자도 된다”, “밥 먹을 때 그런 얘기하는 거 아니야”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식비에 경비를 쏟아 부은 세 사람은 결국 한방에서 자게 되었고, 호텔방이 ‘걸리버 삼형제’로 꽉 채워지는 진풍경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타이거JK 편에서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로 견학을 간 타이거JK의 모습이 짠한 감동을 주었다.

‘필굿뮤직’ 직원들과 함께 SM 사옥을 방문한 타이거JK는 진열된 다양한 굿즈와 아이디어 상품들을 보면서 영감을 얻었고, SM의 프로듀싱 본부장을 만나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견학 후 직원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타이거JK는 직원들에게 SM 견학 소감을 물었다. SM에 대한 직원들의 연이은 칭찬으로 의기소침해진 타이거JK의 모습을 본 비비와 직원들은 타이거JK를 추켜세웠고, 이내 기분이 좋아진 타이거JK가 SM과 ‘필굿뮤직’이 건물 외형부터 많은 것이 닮았다고 주장하며 짠한 웃음을 주었다.

심영순 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직원들과 야유회를 떠난 심영순의 지고지순한 나물 사랑을 확인시켜주었다.

직원들을 끌고 2,000평의 취나물 밭에 도착한 심영순은 펼쳐진 산나물들의 향연에 신나 “아이고 좋아라” 외쳤다. 산나물을 손에 들고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키는 심영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산에서 내려와 심영순이 직접 만든 취나물 병어조림 그리고 딸 장윤정이 만든 묵은지 김치찜과 더덕구이는 현주엽의 이탈리아 먹방과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심영순은 직원들이 자신과 떠난 야유회를 좋아하지 않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야유회에서 경험한 것들은 그들이 알아야할 과정이었다고 해 속 깊은 보스의 면모를 엿보였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