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보이스3’ 김기남, 유승목 죽음에 처절한 오열 눈물샘 자극

보이스3’ 김기남, 유승목 죽음에 처절한 오열 눈물샘 자극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24 21: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이스3’ 김기남이 유승목의 죽음에 오열했다.

지난 22일-2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보이스3’에서는 ‘옥션 파브르’ 사건을 수사하던 계장 나홍수(유승목 분)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 그러면서 풍산청 식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이날 나홍수는 전창수(태항호 분)에게 공격당한 후 납치됐다. 이후 한쪽 손목이 잘리고 도강우(이진욱 분)를 대신해 칼을 맞았고, 마지막까지 도강우를 걱정하며 눈을 감았다.

나홍수를 형님이라 부르며 오랜 시간 함께한 양춘병(김기남 분)의 슬픔은 누구보다 컸다. 고인이 된 나홍수를 찾은 양춘병은 감정을 억제하다 터지듯 오열했고, 이 모습은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후 나서서 조문객들을 맞던 양춘병은 강권주(이하나 분)에게 “우리 형님, 복수보다도 범인 못 잡은 것 때문에 눈 편히 못 감으실 분입니다. 우리 형님 편히 떠나보낼 수 있게 범인 꼭 잡아야 됩니다”라고 말했다. 강권주는 “반드시 그렇게 할겁니다”라며 다짐했다.

또 양춘병은 동료들이 도강우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 얘기는 꺼내지 말자. 그 양반 오고 서 우리 팀 박살났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기남은 ‘보이스3’에서 골든타임팀 돌부처 형사 양춘병 역을 맡아 적재적소에서 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형사로서 가진 동물적 감각은 물론, 가족처럼 여겼던 나홍수의 죽음에 무너지는 모습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이기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이에 김기남이 얼마 남지 않은 ‘보이스3’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보이스3’은 토-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