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준 손호진,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강자 재확인
이대준 손호진,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강자 재확인
  • 최영락
  • 승인 2019.06.25 15:1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상위 GT300 이대준, GT 200 손호진, GT 100 원상연이 나란히 개막전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올렸다.

전반기를 마감하는 3라운드의 메인 클래스에서는 3명의 다승자가 배출된 것.

넥센타이어(대표 강호찬)가 후원하고 코리아스피드레이싱 KSR(대표 김기혁)이 주최하는 ‘2019 넥센스피드레이싱’이 반환점을 돌았다. 23일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경기장(1랩=3.045km)에서 3라운드가 펼쳐져 본격적으로 다승자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특정 선수에게 우승 트로피가 쏠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도입 된, ‘피트 스루 의무 수행 패널티’가 개막전 우승자의 경우 3라운드가 되면 대부분 풀리기 때문이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GT-300클래스에서는 개막전 우승자 이대준(우리카프라자)이 또 다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미 종합포인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이대준이 이번 우승으로 종합 우승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예선전에서는 이동열(Dynok)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이동열은 2라운드 우승자다. 이대준과 각축전을 펼친 이동열이 핸디캡 타임을 이행하는 사이 이대준이 선두로 치고 나와 결승선까지 골인했다. 이동열은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2위로 골인하는 기염을 토했다.  

'R-300' 결승전에서는 김태환(오버리미트)이 2라운드에서의 실격 아픔을 딛고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태환은 지난달의 2라운드 경기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출력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 처리 된 아픔이 있다.  

롤링 스타트로 시작된 R-300 결승전에서 김태환은 1랩 코너부터 2위 자리를 굳히기 시작했다. 그의 앞에는 문은일이 있었지만 2라운드 3위 문은일에게는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할 일이 있었다. 경쟁자들이 핸디캡을 이행하는 동안 김태환은 안정적인 레이스를 유지하며 체커기를 받아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김태환(오버리미트)이 21분 40초 20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고, 문은일(파워클러스터 레이싱, 21분 49초 667), 한영호(EXXA 레이싱 팀, 21분 52초 129)가 그 뒤를 따랐다.  

엔페라 GT-200 클래스에는 손호진(KIXX 레이싱)이 시즌 2승을 올렸다. 예선전에서는 2라운드 우승자 송병두(KIXX 레이싱)의 기록이 압도적으로 앞섰다. 그 뒤를 손호진과 송형진이 따르고 있었다.  

송병두, 손호진, 송형진은 초반 랩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송병두는 10랩에서 피트 스루를 수행한 뒤 5위로 복귀했지만 우승권까지 진입하는 데는 힘이 달렸다. 송병두가 빠진 사이 손호진, 송형진, 서영호 순으로 선두권을 유지하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GT-100 클래스에서는 원상연(원웨이 모터스포츠)이 피트 스루 의무 패널티를 수행하고도 우승을 차지하는 테크닉을 자랑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오는 7월 21일 태백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넥센스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