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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美 크리스티 개최 '2019 아트+테크 서밋' 후원

현대차, 美 크리스티 개최 '2019 아트+테크 서밋' 후원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6.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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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5일 현지시간으로 이날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기업 '크리스티(Christie's)'가 미국 뉴욕 록펠러센터서 개최하는 '2019 아트+테크 서밋: A.I. 레볼루션' 행사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서밋 행사의 일환으로 록펠러센터에 위치한 크리스티 뉴욕 갤러리에서 오는 28일까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담은 ‘예술, 기술, 그리고 확장하는 미래(The Future Landscape)’전도 개최한다.

크리스티는 기술과 예술의 만남에 대한 탐구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처음 ‘아트+테크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는 공식 후원사 현대차와 함께 ‘인공 지능’을 주제로 글로벌 미술계에서 인공지능의 영향력과 미래 기술변화 트렌드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현대차는 '아트+테크놀로지' 분야 전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면서 현대미술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술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새로운 감동을 창출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알려오고 있다. 크리스티는 이런 현대차의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에 주목해 서밋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서밋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뮤지엄, 구글, MIT 등 글로벌 문화 예술계 및 첨단 기술 분야의 리더·기업들이 강연자 및 패널로 참석한다. 현대차는 현직 디자이너가 직접 참석해 ‘인공지능 발전에 따라 변화하는 상품과 디자인 프로세스, 자율주행에 따른 미래 고객의 운전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서밋과 연계해 '예술, 기술, 그리고 확장하는 미래' 전시도 열린다. 신기술을 접목한 총 19점의 예술 작품과 함께 신형 쏘나타, 넥쏘 등 차량을 함께 전시·연출하면서 기술의 발전을 통해 확장되는 미래의 풍경을 현대차의 시각으로 펼쳐보인다.

콰욜라(Quayola), 유니버셜 에브리씽(Universal Everything), 와우(WOW), 신승백 김용훈, 마이크 타이카(Mike Tyka) 등 세계적 예술가들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예술의 영역에 스며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재해석, 재창작함으로써 신비하고 추상적인 미래 풍경을 제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인간중심의 발전과 기술의 진화를 위해 예술의 역할을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에 크리스티와 함께하는 '아트+테크 서밋'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기술과 예술의 결합에 주목함으로써 보다 가치 있는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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