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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711마력’ BMW 5시리즈 전기차 버전 등장

‘최고 711마력’ BMW 5시리즈 전기차 버전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6.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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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최고출력 711마력의 5시리즈 전기차 버전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BEV’로 진행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전기 동력을 적용한 연구용 5시리즈 테스트 버전으로 3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

각각의 전기모터는 추가적인 트랙션 제공을 위해 하나는 전방에, 나머지 두 개는 후방 휠에 장착됐으며 이러한 설계는 능동적인 토크 벡터링을 허용해 환상적인 코너링을 선보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3초 이내다.

흥미로운 사실은 기존 5시리즈 내부 공간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은 상태로 3개의 모터와 배터리, 냉각시스템 등 다양한 전기차 부품들이 탑재됐다는 것이다.

다만 화물 공간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을 볼 때 트렁크 공간이 활용됐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BMW는 3개의 배터리 모두 희토류계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연구용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버전 5시리즈는 등장과 함께 양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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