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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내달 출시 1900만원대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사전계약…내달 출시 1900만원대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6.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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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6일 소형 SUV 셀토스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접수하고 7월 중 국내 시장에 세계 최초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지난 3월 '2019 서울모터쇼'에서 기아차가 선보인 콘셉트카 'SP시그니처'의 양산형 차량이다. 지난 20일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1.6 가솔린 모델과 1.6 디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1930만~2480만원, 디젤 모델은 2090만~267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동력계통)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이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27.0㎏f.m 힘을 낸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f.m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적용해 가속시 응답성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 구동방식은 고객 선호에 따라 2WD·4WD를 선택 가능하다.

셀토스는 전장 4375㎜, 전폭 1800㎜, 전고 1615㎜(루프랙 미적용시 1600㎜), 휠베이스 2630㎜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외관 디자인은 대담하고 볼륨감 있게 디자인 됐다. 램프 디자인은 기존 평면형 구성에서 큐비클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과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의 시그니처 LED 라이팅이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다크 오션 블루 ▲마스 오렌지 ▲그래비티 그레이 ▲체리 블랙 ▲스틸 그레이 등 원톤 컬러 6종 ▲스타브라이트 옐로우 바디 + 체리 블랙 루프 등 투톤 컬러 5종으로 운영된다.

인테리어는 '절제된 젊은 고급스러움'을 구현했다. 각 구성품 경계를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을 적용한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공조 콘트롤러가 적용됐다. 또 조작버튼, 센터 콘솔 그립바, 가로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아차 최초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휴대폰 무선충전 ▲열선·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셀토스는 음악에 연동돼 프랙탈 형상, 삼각형 면의 반사를 통한 빛으로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운드 무드램프를 장착했다. 이는 강인하면서도 섬세한 필링 스페이스(Filling, Feeling Space) 콘셉트가 돋보이는 사양으로 6가지 테마모드 또는 8가지 단색 칼라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2열·러기지 공간을 확보해 실내 공간 경쟁력을 자랑한다. 2열에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열선·리클라이닝 시트,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동급 최대 러기지 용량 498리터(VDA 기준)를 구현하고 2단 러기지 보드 적용으로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내장 색상은 ▲블랙 ▲플럼 ▲브라운 3종으로 운영된다.

셀토스는 첫차 고객이 많은 소형 SUV 고객 특성을 고려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차선 이탈방지 보조(LKA) ▲하이빔 보조(HBA)를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는 고급스러운 내외장디자인, 공간, 성능, 첨단사양이 응축된 '하이클래스 소형SUV'로 하반기 소형 SUV 시장의 기대주로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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