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가 보편화 되면서 이들이 2019년에 주목해야 할 소비주체로 떠올랐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전체 가구 형태 가운데 28.6%가 1인 가구로 가구 형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런 추세에 따르면 2019년 국내 전체 일반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29.6%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집’ 역시 단순히 휴식을 취하고 잠을 자는 공간에서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 된 멋진 인테리어와 취미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나만의 공간을 꾸미고 싶어 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공간 활용 및 변화에 효율적이고 가성비와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가 각광 받고 있다.
# 고품질은 물론, 가격까지 만족스러운 메모리폼 매트리스 ‘지누스’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인기를 끌면서 고품질에 착한 가격까지 갖춰 최고의 가성비 매트리스 제품으로 1인 가구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지누스는 해외에서 인정받은 메모리폼 매트리스 브랜드로 지난해 11월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지누스는 1979년 진웅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국내 기업으로 2003년 메모리폼 매트리스 제조를 시작해 북미시장에 진출했다.
전세계 수많은 브랜드들이 몰려드는 미국시장에서 고가 매트리스의 디자인이나 편안함에 결코 뒤지지 않는 매트리스로 입소문이 나 아마존 및 북미 온라인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국내 정식 출시 전부터 국내 제품이 미국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져 입소문이 퍼지고 있었다.
지누스 매트리스는 롤팩 방식으로 박스에 포장된 상태로 배달돼 1인 가구, 여성 가구 등도 간편하게 배송 받아 스스로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압축된 포장을 개봉하면 15~30㎝ 정도의 높이로 48시간 안에 복원된다. 가장 인기있는 제품인 그린티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녹차 추출물과 피마자유, 숯 성분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 쾌적함을 높이고 냄새를 제거했다.
# 모듈형 욕실 상품으로 좁은 공간을 더욱 넓게, ‘로얄앤컴퍼니 컴바스 시리즈’
1인가구의 증가에 따라 자취방 인테리어, 원룸 인테리어와 같이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꾸밀 수 있는 모듈형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 가장 사적인 공간으로 인테리어의 사각지대라고도 불리던 욕실이 최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휴식 공간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좁은 욕실에서도 이러한 욕구를 충족 시키고자 하는 1인 가구원들은 공간을 더욱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상품에 주목 한 것이다.
로얄앤컴퍼니는 국내 최초 빌트인 욕실 상품 ‘컴바스 시리즈’를 선보이며 욕실을 보다 간결하고 넓게 쓸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컴바스 시리즈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다르게 한 R2, R3, R4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특히 R2 샤워기모듈은 샤워헤드를 접이식으로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수납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레인샤워기’가 있다.
로얄의 컴바스 시리즈는 다양한 수납공간과 다기능성 욕실 제품이 밖으로 보여지지 않아 욕실 공간을 보다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욕실 제품 하나하나를 시공해야 하는 기존의 욕실 상품과는 달리 수전, 세면기, 수납, 거울 기능이 합쳐져 있는 모듈형 상품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용이해 이동 및 재시공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앱택트 인테리어 서비스’오늘의 집’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원하는 정보를 얻고자 하는 1인가구의 특성에 따라 앱택트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앱 하나로 원하는 시간, 원하는 방식으로 편리하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의집은 발 품 팔고 정보를 많이 찾아야 하는 인테리어 시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본인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 인테리어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쇼룸을 둘러보며 스타일, 평수 등을 입력해 그에 맞는 인테리어 사진이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원하는 가구나 쇼핑을 발견하면 원하는 쇼핑몰로 연결해 원스톱 구매도 가능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지 않아도 되어 1인 가구원들에게 인기가 좋다. 이밖에도 인테리어 가이드, 특가 쇼핑, 인테리어 전문가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