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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최성재, 각자 아들-아버지 이야기에 충격

'태양의 계절' 오창석-최성재, 각자 아들-아버지 이야기에 충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6.2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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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오창석, 최성재가 충격과 멘붕에 빠진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은다. 최성재의 아들인 조연호가 자신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오창석은 조연호와 마주보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김나운-유태웅 부부의 모략으로 양지家에서 팽 당한 최정우가 모친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는 아들 최성재와 마주한 모습이 포착돼 오늘 저녁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 측은 ‘썬 홀딩스’ 대표 오태양(전 김유월, 오창석 분)과 양지그룹 황태자 최광일(최성재 분)이 각각 친아들, 친아버지인 최지민(조연호 분), 최태준(최정우 분)과 마주한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 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을 그린다. 서로를 속고 속이는 수 싸움과 배신으로 점철되는 양지그룹 '제왕의 자리', 그로 인해 희생된 한 남자의 비극적인 복수극과 역설적으로 낭만적 성공담이 담길 예정이다.

먼저 공개된 사진에는 어두운 배경에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태양과 지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양지그룹 전 회장 장월천(정한용 분, 이하 장회장)이 낸 숙제를 풀지 못해 태양을 찾은 지민이는 그때 인연으로 ‘썬 홀딩스’의 주식을 구입하며 어린 나이답지 않은 똘똘하고 당돌한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태양과 지민이 단 둘이 마주보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이어진 사진 속 동공이 확장된 채 깜짝 놀란 태양의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태양은 지금까지 지민이가 광일과 윤시월(윤소이 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사실에 일말의 의심도 없었던 상황. 대체 그가 지민이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듣고 놀란 것인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광일이 태준과 마주한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장회장의 차녀 장숙희(김나운 분)와 둘째 사위 박재용(유태웅 분)의 모략으로 아내 장숙희(이덕희 분)와의 이혼 위기에 처한 태준은 사실상 양지家에서 ‘팽’ 당한 처지다.

앞서 장회장은 태준의 모친 장례식장에 양지家 사람들은 물론 양지그룹 임원들 역시 조문을 가지 못하게 하는 악랄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광일 역시 할머니의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한 와중에 서로 마주한 부자의 모습은 심각한 분위기와 함께 왠지 모를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걱정 어린 눈빛 뒤로 멘붕에 빠진 듯한 광일의 표정에는 많은 감정이 담겨 있어 술에 취한 태준이 과연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태양의 계절’ 측은 “각각 친부자 사이인 태양-지민, 광일-태준 네 사람 사이에 묘한 감정이 오가면서 매회 언제쯤 이들의 관계가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양지그룹에서 사실상 팽 당한 태준이 과연 광일에게 진실을 밝힐 것인지 오늘 저녁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창석, 윤소이, 최성재, 하시은 등이 출연하는 '태양의 계절'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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