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알론소가 2020시즌 메르세데스팀으로 F1 복귀할 수 있다"

유럽 현지외신들이 26일 F1 스타출신 페르난도 알론소의 복귀 가능성을 보도했다.

외신들은 지난 달 알론소가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의 시트를 대신할 수도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번엔 그 화살이 챔피언팀 메르세데스로 날아갔다. 지난 주말 알론소는 르망 24시에서 생애 2번째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같은 뉴스들이 다시 불거져 나온 것.

현재 메르세데스 팀은 최강의 듀오인 루이스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가 호흡을 맞추며 올시즌 전승을 이끌어 내고 있다.

둘 가운데서 누구의 시트를 빼낼 것인가는 아무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해밀턴과 보타스를 자극하는 뉴스임에는 틀림없다.

이와함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에 대한 올해 말 은퇴설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팀은 물론 기자들과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어 알론소의 교체 투입이 지속 이야기 되고 있다.

이에 알론소는 "모든 가능성은 오픈돼 있다"고  F1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했고, 이어 "다시 F1에 복귀하게 된다면 그 목표는 당연히 챔피언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실제 알론소의 은퇴 번복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맥라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