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중심가 A보드 설치…F1통해 고급 브랜드 자리매김

英서 전년동기대비 100% 매출신장 등 F1대회 특수 누려

LG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리젠트 거리에서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 대회인 ‘포뮬러1(Formula1)’ 사전행사로 F1 경주차 퍼레이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열렸던 ‘영국 실버스톤 F1 그랑프리’를 앞두고 기획된 이 행사는 런던 시내 일부도로의 교통을 통제한 가운데 페라리, BMW, 혼다, 맥라렌 메르세데스, 재규어, 도요타 등 F1 최정상급 팀들을 보기 위해 수 십만명의 팬들이 거리에 몰렸다.

LG전자는 이 행사를 개최하면서 리젠트 거리 도로에 A보드를 설치했고 런던뿐 아니라 영국전역에 F1 경주차 퍼레이드를 방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영국법인장 정호영 상무는 LG전자는 영국시장에서 ‘F1’이라는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LG를 고급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실제 영국에서 LG전자는 이번 행사후원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시작한 5월과 6월 두 달동안 TV, 휴대폰 등의 판매가 크게 증가해 이 기간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0%이상 신장하는 등 현지화 마케팅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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