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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마허, 푸마 레이싱화 신는다

슈마허, 푸마 레이싱화 신는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4.09.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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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레이싱화 퓨저캣…진동 완충작용 탁월

24일 푸마는 페라리F1팀의 마이클 슈마허와 레이싱 슈즈 공식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F1 개인 통산 7회 세계 챔피언의 위업을 달성한 슈마허는 이번 주말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그랑프리 대회부터 방염 처리된 푸마 레이싱 슈즈를 착용하게 된다.

 

요한 자이츠 푸마 회장은 “슈마허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정말 기쁘다. 최근 페라리팀과의 계약 이후 F1 최고의 드라이버와도 계약을 맺게 되었다. 푸마는 그와 함께 일하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슈마허는 “F1 레이싱은 드라이버들이 레이싱 용품에 대한 요구 수준이 매우 높고 까다롭다. 특히 신발의 경우가 그렇다. 푸마는 모터스포츠 최고의 제품력을 가지고 있는 스폰서이고 앞으로 푸마와 함께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슈마허는 내년부터 푸마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혁신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기능성을 가진 퓨저 캣(Future Cat)을 신게 된다. 퓨저 캣은 FIA에서 인증 받은 방염 처리된 신제품이다.

 


▲ 푸마 레이싱화를 들고 있는 마이클 슈마허. I 사진제공=푸마코리아

퓨저캣은 발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서 신발끈이 바깥쪽을 향해 비대칭으로 설계됐다.기존 레이싱 슈즈의 문제점이었던 앞발 부분이 납작하게 설계되어 발끝에 통증을 주었던 것을 보완해 발이 최적의 편안함을 가질 수 있도록 착용감이 개선되었다. 또 쿠셔닝 효과를 줄 수 있는 신발 안창을 넣어 레이싱 도중의 진동을 완충 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독일 태생인 마이클 슈마허는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평가받고 있다. 슈마허는 1994년과 95년 베네통 F1 팀에서 그의 첫 월드 드라이버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지난 몇 년간 지금 현재팀인 페라리 팀에서 2000년부터 2003년 까지 4개의 타이틀을 수상해 왔다. 이번 시즌 그는 이미 연속 5회의 타이틀 및 통산 7번 째의 월드 드라이버 타이틀을 예약해 놓은 상태이다.

 

푸마의 기능성 레이싱 슈즈는 1970년대와 80년대 초반 여러 드라이버들과 팀들이 처음으로 착용하였고, 지난 1998년 이래로 푸마의 모터스포츠 영역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4년 시즌 푸마는 F1 팀들 뿐 아니라 WRC, F 3000, DTM등 여러 레이싱에 용품 공식 공급업체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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