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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 그로스 출연 아이스크림 광고 삭제했지만 여전히 논란 中

엘라 그로스 출연 아이스크림 광고 삭제했지만 여전히 논란 中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0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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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가 어린 여자 모델을 화장하고 성적 연상이 되는 광고를 냈다 논란이 일자 공개사과하고 광고영상을 삭제했다.

지난 29일 아이스크림 업체인 배스킨라빈스는 자사의 공식 SNS 채널에 사과문을 올리고 "'핑크스타' 광고영상 속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양이 출연한 광고의 연출이 적절치 않다는 일부 고객님들의 의견이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7월 출시하는 신제품 '핑크스타' 아이스크림의 이미지 표현을 위해서 세계적인 어린이모델 '엘라 그로스'를 캐스팅했다"며 "어린이임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개성 넘치는 엘라 그로스의 모습과 핑크스타의 이미지를 연계하기 위해 기획됐고, 해당 어린이 모델의 부모님과 소속사를 통해 충분한 사전 논의 후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고영상 촬영은 엘라 그로스의 부모님의 참관 하에 일반적인 어린이모델 수준의 메이크업을 했으며, 평소 모델로 활동했던 아동복 브랜드 의상을 착용한 상태로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일련의 절차와 준비과정에도 불구하고 광고영상 속 엘라 그로스의 이미지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고객님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해당 영상 노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광고에 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영상에 대한 유튜버 크리에이터들의 평가관련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제공 : 베스킨라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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