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세그가 리어윙이 사라진 새로운 제스코 렌더링을 공개했다.

자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붉은색 카본이 혼합된 무광 블랙 색상의 제스코가 리어윙이 사라진 형태로 새롭게 등장했음을 알 수 있다.

외신들은 현재 제스코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속 300마일(약 482.8km)의 속도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좀 더 빠른 속도를 위해 전혀 다른 에어로 구성과 더 적은 드래그를 발생시키기 위한 요소를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닉세그에 따르면 제스코는 일반 휘발유로 최고출력 1280마력을 생산할 수 있는 5.0L 터보차지 V8엔진을 탑재, E85를 이용 시 85% 에탄올을 함유한 1600마력까지 상승한다.

여기에 7개의 클러치를 포함한 9단 변속기를 장착, 6단에서 4단으로 즉각적인 이동이 가능하며 수많은 공기역학적 요소를 통해 3000파운드(약 136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이뤄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125대만 한정 생산되는 제스코 가격은 300만 달러(한화 33억9200만원)로 공개와 함께 완판 기록을 세웠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코닉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