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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 한국예선 접수 시작

레드불,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 한국예선 접수 시작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01 10:29
  • 수정 2019.07.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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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은 오는 9월 강원도 평창에서 지상 최고의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의 한국 지역 예선 및 결선을 최초로 개최하는 가운데, 금일(1일) 정오부터 대회 참가 티켓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레드불 400은 높이 140m, 길이 400m의 급경사 스키점프대를 거꾸로 오르며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이색적인 러닝 대회다. 올해 전 세계 18개국 20개 지역에서 예선이 개최되며, 한국은 신규 개최지로서 9월 28일(토) 오후 2시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올해의 마지막 지역 예선을 진행한다.

대회 참가 티켓은 1일 정오부터 티켓링크에서 단독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참가비는 개인 8만8000원, 팀 릴레이는 22만원(4인 1팀)이다. 도전 의사가 있다면 누구나 소방관 릴레이를 제외하고 남자 개인, 여자 개인, 남자 릴레이, 혼성 릴레이 등 총 4개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또한, 레드불은 참가자들이 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15주 동안 매주 일요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4TP 피트니스에서 단계별 트레이닝 캠프를 제공한다.

레드불은 모든 참가자에게 대회 공식 티셔츠 등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남녀 개인전 최종 우승자에게는 내년 4월에 열리는 ‘2020 레드불 400 핀란드 대회 진출권’과 더불어 항공권 및 숙박료 등 필요 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회 당일 강원도까지 찾아와 준 참가자뿐 아니라 참관객을 위해 요가 클래스, 피트니스 세션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저녁에는 애프터 파티가 진행돼 열정 가득했던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한편, 레드불 400은 오스트리아 전 국가대표 육상 선수이자 오스트리아 100m 단거리 최고기록 보유자인 ‘앤드레아스 베르게’가 최초 기획한 국제 익스트림 러닝 대회다. ‘밑으로 내려오기만 하던 스키점프대를 역주행하면 어떨까’라는 그의 아이디어가 레드불과의 협업을 통해 2011년 제1회 대회로 구현된 이후, 지난 해까지 총 참가자 수가 3만4000명을 돌파하며 세계적인 대회로 성장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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