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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 ‘EXT 100GT’ 10일 공개

벤틀리,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 ‘EXT 100GT’ 10일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0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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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가 브랜드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 ‘EXT 100GT’를 오는 10일 공개한다.

벤틀리는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1년 동안 모든 모델에 대한 100주년 기념 특별판, 25만달러 가격의 책, 뮬리너가 제작한 콘티넨탈 GT 컨버터블 No. 1 에디션, 벤틀리 콘티넨탈 GT No.9 에디션, 뮬산 W.O. 에디션 등을 선보인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소위 ‘그랑투어의 미래’라고 이름 붙여진 브랜드 최초 배출가스 제로의 자율주행 전기차 ‘EXT 100GT’ 출시를 선언한 것이다.

벤틀리는 이와 관련, 유튜브를 통해 40초 남짓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해외자동차매체 오토카는 해당 모델이 수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했으며, 실내에는 투명한 OLED 디스플레이 스크린 및 우드 베니어판으로 고급감을 더했으며 사용 중일 때만 화면이 보이는 기능을 갖췄다고 전했다.

해당 자동차 이름은 현재로서는 콘셉트 카임을 나타내고 있지만 가까운 미래에 주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양산차로 선보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벤틀리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카 역시 수작업 형태로 정성을 다해 만들어졌다”며 “명품 브랜드로서의 장인정신에 새로운 벤치마크를 세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벤틀리 EXT 100GT 출시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 경 벤틀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며 행사 참석을 원하는 고객들은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영상=벤틀리,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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