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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 中서 첫 공개행사 개최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 中서 첫 공개행사 개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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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포르쉐 첫 전기차 ‘타이칸(Taycan)’이 중국에서 첫 공개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포르쉐 체험관에는 차량 곳곳에 여전히 위장막을 두른 포르쉐 타이칸이 등장했는데 중국을 상징하는 상상 속 동물 붉은 용이 지붕 위에 그려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포르쉐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본격 공략할 것임을 추측케 한다.

포르쉐는 향후 3주 동안 중국을 비롯해 영국과 미국 등에서도 동일한 콘셉트의 공개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은 굿우드 스피드페스티벌, 미국은 뉴욕에서 개최되는 포뮬라 E 챔피언쉽을 통해 차량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9월에는 본격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타이칸은 1회 충전으로 약 500km 주행이 가능하며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 레이스카에 사용된 것과 같은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최고속도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3.5초 미만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르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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