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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여름휴가 가볼까 '주말 나이트 레이스' 어때?

이른 여름휴가 가볼까 '주말 나이트 레이스' 어때?

  • 기자명 최영락
  • 입력 2019.07.0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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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경기는 나이트레이스로 치러진다. 

토요일 밤에 열리는 나이트레이스를 나들이의 하이라이트로 삼아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다. 물론 나이트레이스를 토요일과 일요일을 잇는 징검다리로 삼아 1박2일의 여유있는 나들이를 계획할 수도 있다. 

인제군은 내린천에서 즐기는 수상 레포츠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지만 나이트레이스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치유의 시간을 보내는 편이 좋다. 

방태산자연휴양림은 천연보호숲과 계곡이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내려오는 길에 시원하고 톡 쏘는 맛으로 유명한 방동약수터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또한 용소폭포와 오색약수터에 이른다. 어느 경로를 택하더라도 녹음이 내려앉은 설악산의 절경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주변의 다른 관광지보다 나이트레이스에만 집중하고 싶다면 다채로운 볼거리가 갖춰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매력을 더욱 강하게 만끽할 수 있다. 

밤에 열리는 레이스라는 점에 걸맞게 경주용 차량들은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치장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고 클래스인 ASA 6000 클래스의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 서킷에는 불빛으로 둘러싸인 경주차량들이 등장해 드리프트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타이어가 내뿜는 소리와 냄새, 차량의 불빛과 연기가 한 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감각을 자극한다. 해질 무렵 이뤄지는 그리드워크 행사, 강렬한 비트로 심장박동을 빠르게 해줄 EDM 공연 등 서킷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색다른 이벤트들이 준비돼 있다. 물론 레이서들의 불꽃 튀는 순위다툼이 나이트레이스의 메인 이벤트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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