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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다 노화 빠른 손등 관리법..향수 대용 화장품 여자 퍼퓸 핸드크림 인기

얼굴보다 노화 빠른 손등 관리법..향수 대용 화장품 여자 퍼퓸 핸드크림 인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0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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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로 손등 지방이 줄어들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손등 정맥이 튀어나와 도드라져 보이는 '손등 정맥류'가 나타난다.

원인은 다양하다. 나이가 많지 않아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혈액이 손끝에 몰리면서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나면 생길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심하게 해 체지방이 급격히 주는 것도 원인이 된다.

손등 정맥류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통증이 나타나지 않지만 눈에 잘 띄어 신경 쓰이기 마련이다. 악수할 때처럼 남에게 손에 내밀 때 울퉁불퉁한 손등이 민망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관리법은 먼저 혈액이 손으로 몰리지 않도록 수시로 팔을 심장 위로 올려 주는 스트레칭이다.

악력기를 이용한 운동이나 아령, 덤벨처럼 손에 힘을 많이 주는 운동을 하면 손등 정맥이 더 튀어나오기 때문에 손등 정맥류에 좋지 않다. 손가락 끝부터 손등을 지나 겨드랑이 방향으로 팔을 쓸어 올려주는 마사지도 좋다. 또한 건조해지기 쉬운 손피부에 핸드젤이나 크림을 바른 후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좋다. 

최근에는 핸드크림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인기다. 온가족이 핸드크림 세일 제품이나 대용량 펌핌형 핸드크림을 쓰던 것과 달리 젤타입, 퍼퓸타입, 로션, 밤 등 제형과 기능도 세분화되어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손바닥 건조증이나 껍질 벗겨짐 등 손 트러블을 겪는다면 손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화장품 쇼핑몰이나 H&B 스토어 인기 순위에 오른 핸드크림을 살펴보면 보습은 물론 향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많다. 10대부터 20, 30대 추천 향수나 선물하기 좋은 남자, 여자 향수가 주목받다가 인기 향수의 향을 담은 핸드크림이 등장했다. 

특히 꽃으로 향을 낸 오드뚜왈렛 향수 대용 핸드크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여자들이 좋아하는 향수를 핸드크림에 그대로 담은 제품으로 핸드크림 전문 브랜드 메머레르의 'MEMORER 핸드 6-PACK'이 눈길을 끈다. 뉴욕, 런던, 파리, 마드리드, 밀라노, 안탈리아 등 6개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향을 담았다.

자연 유래 유화제로 뛰어난 보습력을 갖췄으며 산뜻한 젤 형태로 끈적임이 없어 남성과 여성 모두 사용하기에 좋다. 

'뉴요커 핸드'는 뉴욕의 화려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향기에 더해 피부톤 관리를 돕는 복숭아 추출물과 홍차수가 항산화 효과를 낸다. '런더너 핸드'는 미모사잎 추출물과 아티초크잎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킨다. 붓꽃 추출물이 피부 진정과 활력을 주는 '파리지엔느 핸드'는 시크한 향으로 10대뿐 아니라 20~30대 여자 향수 핸드크림으로도 추천한다.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처럼 정열이 넘치는 향을 담은 '마드리레나 핸드', 세련되면서도 도회적인 패션의 도시 밀라노처럼 스타일리시한 향의 '밀라니즈 핸드'는 남자 핸드로션으로도 알맞다. 터키 휴양도시 안탈리아의 따뜻하고 싱그러운 향을 자랑하는 '안탈리아 핸드'는 10대 여자 핸드크림으로 인기가 높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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