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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대표 "페르스타펜, 지금 F1에 적합한 우승자"

F1 레드불 대표 "페르스타펜, 지금 F1에 적합한 우승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0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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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팀이 맥스 페르스타펜을 앞세워 시즌 첫승을 일궜다.

레드불의 크리스찬 호너 대표는 3일 현지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금 이 타이밍이야말로 우리 페르스타펜의 우승이 두각을 보일 적절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시즌 내내 메르세데스가 전승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필요성을 모두가 느끼고 있었고, 적절한 타이밍에 페르스타펜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샤를 르클레르(페라리)와 접촉이 있었지만 어려움을 딛고 아주 부드럽게 우승을 거뒀다. 7위부터 기존의 강자들을 물리치고 선두까지 오른 페르스타펜은 F1의 지금 시점에 가장 필요한 자극제였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메르세데스의 개막이후 전승으로 F1 팬들은 지루함을 느끼고 있었다는 게 현지매체들의 주장이다. 그런 가운데 21살의 젊은피 페르스타펜의 우승에 큰 박수를 보낸 것.

한편 디펜딩 챔피언인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은 맥라렌의 몰락원인은 혼다의 엔진 트러블 만이 아니었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혼다엔진을 쓰던 맥라렌은 팀의 스탭과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까지 나서서 혼다엔진을 욕했다. 

하지만 이번 페르스타펜의 우승으로 해밀턴이 나서서 혼다엔진 뿐 아니라 팀이나 드라이버의 문제라고 간접적으로 지적했다.

이는 F1에서 은퇴한 페르난도 알론소가 메르세데스나 페라리로 복귀할 수 있다는 현지 기사들이 계속 불거지면서 해밀턴의 심기가 매우 불편했고, 이를 에둘러 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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