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김효겸, BMW M 4전 시즌 2승 쾌거
[슈퍼레이스] 김효겸, BMW M 4전 시즌 2승 쾌거
  • 남태화
  • 승인 2019.07.0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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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 결과 김효겸(EZ드라이빙)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 시즌 2승을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은 6일 인제스피디움에서 나이트레이스로 펼쳐진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4전에서 진행됐다.

결승전은 총 13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46.896km) 주행으로 진행됐다.

또한, 어둠이 서서히 드리워지는 저녁 시간대에 기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한 여름 밤 어둠속의 짜릿한 스피드 향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경기 당일 오후에 진행된 예선 결과 및 전라운드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예선 가산초 핸디캡 적용에 따라 김효겸은 예선 4위를 차지했으나 3번 그리드에 위치해 결승전을 스타트했다.

스타트 신호가 완전히 시행되기 전에 2번 그리드에 위치한 서승완(MIM 레이싱)이 긴장한 나머지 플라잉 스타트를 범하게 됐고, 이로 인해 앞선 그리드에서 출발을 기다리는 드라이버 일부가 트라우마에 빠지는 상황이 됐다.

김효겸 역시 폴포지션에서 스타트한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가 미스를 범하는 순가 틈을 내주게 됐고, 4번 그리드와 5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지훈(도이치모터스)과 신윤재(슈퍼드리프트)에게 연이어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오프닝 랩을 4위 자리에서 시작한 김효겸은 이후 차분한 마음으로 주행을 이어가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다. 3랩 마치고 플라잉 스타트를 범한 서승완이 피트 쓰루 페널티 수행에 들어감에 따라 김효겸은 김지훈, 신윤재에 이어 3위로 올라섰다.

이후 김효겸은 앞선 신윤재와 거리를 좁히며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5랩 주행에서 김효겸은 가볍게 신윤재를 넘어서며 2위로 올라섰다.

2위로 올라선 김효겸은 경기 리더로 나선 김지훈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매랩 역주를 펼쳤다. 7랩 주행 중 경기를 리드하던 김지훈이 경주차 트러블로 인해 피트로 들어가게 됐고, 이로 인해 김효겸이 자연스럽게 경기 리더로 나서게 됐다.

경기 리더로 나선 김효겸은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가며 페이스를 유지해 나갔다. 경기 후반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추격을 전개해온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어느새 턱 밑까지 추격해 온 상황이 됐다.

하지만 김효겸은 쉽게 자리를 허락하지 않고 디펜스에 성공하며 권형진에 앞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라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으나 3라운드 3위 입상에 따른 그리드 가산초 핸디캡을 적용 받아 9번 그리드에서 결승전을 스타트한 권형진은 화끈한 추월 레이싱을 통해 2위까지 올라섰다.

경기 후반 단 2랩이 남은 상황에 권형진은 김효겸의 꼬리를 잡았으나, 마지막 한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김효겸보다 0.435초 뒤진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4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에 만족해야 했다.

5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신윤재는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상위권으로 도약을 했고, 한 때 2위까지 올라섰다. 하지만, 경기 중반 추격해 온 김효겸에서 자리를 내 준데 이어 권형진에게 마저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또한, 경기 후반에는 후미에서 추격하는 한치우와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의 압박을 받게 됐다. 특히 마지막 랩에서는 한치우가 더욱 강한 압박을 했으나, 결국 0.154초 차이로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한치우는 아쉽게 4위로 경기를 마쳤으나 5위로 경기를 마친 강민수가 푸싱에 대한 항의를 했고, 심사위원회는 이를 받아 들여 순위를 변경 강민수가 4위, 한치우는 5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 정기용(카이즈유 탐앤탐스), 헨리(MIM 레이싱), 오규철(아이언게러지),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조의상(S12모터스&지가토)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BMW M 클래스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권형진이 84점을 획득해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우승을 차지한 김효겸이 5점 차이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올 시즌 2번의 3위 입상을 기록한 신윤재는 56점을 획득해 1계단 상승한 종합 3위로 올라섰으며, 3점 추가에 그친 형진태가 47점으로 종합 4위로 밀려났다. 그 뒤로 정기용, 한치우, 헨리, 이정근, 김지훈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인제(강원도)=지피코리아-고카넷 남태화 기자 physcis@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