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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 신규 하이브리드 변속기 장착 전동화 모델 선보인다

닷지, 신규 하이브리드 변속기 장착 전동화 모델 선보인다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0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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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지(Dodge)가 신규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장착한 전동화 모델 출시를 선언했다.

팀 쿠니스키스(Tim Kuniskis) FCA 승용차 브랜드 총괄 사장은 최근 해외자동차매체 오토모티브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닷지의 미래는 현재 차량들의 전기화에 있으며 전동화 모델은 순수 배터리 전기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e-액슬 등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FCA의 e-토크 시스템이 현재 램 1500 모델에서 V8 헤미엔진과 함께 작동하고 있으므로 다른 V8 엔진 차량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새롭게 조정하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FCA가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와 신형 8단 자동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지난 3일(현지시간) ZF는 오는 2022년부터 내연기관 및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최적화된 신형 8단 자동변속기를 FCA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ZF의 새로운 변속기에는 소형 전기 구동 장치가 내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변속기의 보급이 FCA 전 브랜드로 확산될 경우 닷지와 지프, 램을 비롯해 알파로메오 및 마세라티까지 다양한 전기 구동 모델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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