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첫 전기 'MINI 쿠퍼 SE' 완전 공개...1회충전 최대 270km
BMW, 첫 전기 'MINI 쿠퍼 SE' 완전 공개...1회충전 최대 270km
  • 김미영
  • 승인 2019.07.1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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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MINI 최초 전기차 ‘MINI 쿠퍼 SE’를 완전 공개했다.

MINI는 지난 2008년 LA 모터쇼를 통해 전기차 ‘MINI E’를 선보인 바 있으나 처음부터 배터리와 전기모터를 통합, 훨씬 더 나은 성능을 선보이는 쿠퍼 SE를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명명한 것이다.

차량 외관은 전기차가 아닌 미니와 구별이 쉽도록 디자인됐다.

전면부 그릴은 다른 모델 대비 작게 설치됐으며 그릴을 비롯해 휠과 미러 캡 등에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또 테일게이트에는 유니온잭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전기모터는 후륜구동 BMW i3s와 동일한 것을 장착, 181마력 및 27.5kg.m 토크의 성능을 앞바퀴로 보낸다.

최고속도는 150km/h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7.3초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미드, 그린, 그린+ 등 4가지가 스포티한 방식으로 효율성을 제공한다.

차량 내부에는 6.5인치 스크린이 기본 장착되고 8.8인치 스크린은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표준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운전자가 현재 충전 상태에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알 수 있도록 한다.

32.6kWh 리튬이온배터리는 차량 깊숙한 곳에 장착, 무게중심과 수화물 공간을 확보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테스트 기준 트림별로 약 235km~270km에 달한다.

충전포트는 조수석 리어 휠 위에 위치해 일반 가정용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며 레벨 2 AC의 경우 최대 7.4kW의 충전 용량을, DC 급속 충전의 경우 최대 50kW으로 35분 이내에 최대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쿠퍼 SE의 영국 판매 가격은 엔트리 트림 2만4300파운드(한화 3580만원), 중간 트림 2만6400파운드(한화 약 3890만원), 최고 사양의 경우 3만400파운드(한화 약 4480만원)로 책정됐다.

생산은 올해 말부터 영국 옥스포드에 위치한 MINI 공장에서 시작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 MINI, 동영상=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