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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외 인재영입 '고성능 전기차로 헤쳐모엿!'

현대차 해외 인재영입 '고성능 전기차로 헤쳐모엿!'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7.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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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AC C Two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에 대한 '꿈'을 그려내고 있다.

차세대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전기차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고성능 전기차 개발은 미래차의 최고봉이라 불릴 전망이다.

현대차는 최근 고성능 전기차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업체 ‘리막(RIMAC)’ 협업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리막의 전기차는 단거리 자동차경주에서 단연 두각을 나타낸 업체로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벤츠, BMW, 재규어, 포르쉐 등 글로벌 최고의 자동차업체들은 이미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사활을 걸었다.

NIO EP9

현대차 역시 발걸음이 빨라졌다.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상무)으로 서주호 자동차 디자이너를 영입했다. 그는 전기차 선진국 중국의 NIO에서 전기차 디자인을 맡던 인물이다.

서주호 상무는 특히 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 NIO의 창립멤버로 근무했던 이력 때문이다. 처음부터 설계에 아이디어를 짜냈다는 경험을 높이 산 것.

NIO는 고성능 전기차로는 이미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고 있다. 

서주호 상무

물론 기존 해외 디자이너 영입으로 탄탄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이다.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경영담당 사장은 크리스 뱅글, 이안 칼럼과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로 꼽혔던 인물이다.   

또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 디자인담당(부사장)과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그리고 BMW 출신인 크리스토퍼 채프먼 수석디자이너와 토마스 뷔르클레 수석디자이너가 현대자동차 미국디자인센터와 유럽디자인센터에서 근무 중이다.

부가티 출신인 알렉산더 셀리파노브 디렉터는 제네시스 유럽디자인팀 디렉터로 근무 중이고, 폭스바겐의 사이먼 로스비 디자이너도 현대차 중국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 본사 현대스타일링 상무로 일하며 미래의 현대기아 전기차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리막, N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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