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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1160마력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키리' 공개

애스턴마틴, 1160마력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발키리' 공개

  • 기자명 김민우
  • 입력 2019.07.15 15:45
  • 수정 2019.07.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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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외신에 따르면 애스턴마틴은 현지시간 13일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도로 주행용 하이퍼카인 '발키리'를 공개했다. 발키리는 F1 머신과 같은 설계도로 제작됐다. 또 강성의 향상과 경량화에 기여하고 물론 바디도 F1과 같은 탄소 섬유 강화 수지 제품이다. 

발키리의 파워트레인은 1000마력을 발휘하는 코스워스 V12 엔진과 KERS(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감속시에 발생하는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여 배터리에 축적, 그 전기 자전 모터가 160마력을 발휘해 엔진을 보조하는 것이다. 합계로 발키리의 파워 유닛은 최고 출력 1160마력, 91.8㎏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내부는 레이싱 차량의 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F1과 같은 피트업 포지션의 운전자 시트는 3D 바디 스캔을 통해 완벽하게 맞춤 제작된다. 대부분의 장비들을 스티어링 휠을 통해 컨트롤이 가능하며 속도 및 엔진회전수를 비롯한 많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는 대시보드 중앙과 우측 조수석 쪽 등 두 곳에 설치됐으며 방향은 모두 운전자 시야에 맞춰 부착됐다.

한편 150대가 양산될 예정인 발키라의 가격은 250만 파운드(약 37억원)에서 시작되며, 이 물량은 이미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민우 기자 harry@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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