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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단 한세용, F2에서 시즌 2승째 쾌거 '영국이 들썩!'

태극기 단 한세용, F2에서 시즌 2승째 쾌거 '영국이 들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7.15 18:17
  • 수정 2019.07.2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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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에이큰(영국. 한국명 한세용)이 F2에서 시즌 2번째 우승을 거뒀다.

한국명 한세용이란 이름을 쓰는 잭 에이큰은 모국인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14일 열린 F2 챔피언십 7라운드의 우승자로 우뚝 섰다.

함께 출전하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는 6위에 머물렀다. 잭 에이큰은 빼어난 실력으로 선두까지 추월전을 펼치며 결국 우승을 일궜다.

F2는 F1으로 가는 직전 단계의 레이스다. 전세계 각국의 포뮬러 머신 유망주들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고 시즌 상위 3위권 내 정도의 선수들은 F1 팀들과 계약을 하기도 한다.

잭 에이큰은 2019 시즌 르노 스포츠 F1 팀 테스트 드라이버도 이미 활약하고 있다. 올시즌은 종합 3위권에서 맹활약하고 있으며, 매 경기 영국 국기와 태극기가 함께 그려진 헬맷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에이큰은 14일 시상대 정상에 올라 허리띠에 새겨진 태극기가 전세계로 노출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F2,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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