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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제격인 ‘베르가못’ 니치 향수들

여름철에 제격인 ‘베르가못’ 니치 향수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9.07.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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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기온으로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오르는 기온을 따라 판매율이 함께 상승하는 제품이 바로 향수다. 향수를 이용해 기온과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링을 할 수 있고, 향에 민감해질 수 있는 더운 여름 날씨에는 싱그럽고 산뜻한 향의 향수를 통해 기분전환을 돕기도 하는 등, 향수는 특히 여름에 그 역할이 강화되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여름의 향은 ‘향의 귀족’으로 불리 우는 원료인 ‘베르가못’이다.  베르가못은 감귤류의 껍질에서 추출된 향으로 시원하고 샹쾌한 향을 내며 마음을 편안하고 밝게 다스려주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에 제격인 베르가못을 원료로 한 대표적인 향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사진 : 르 라보 ’베르가못22’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핸드 메이드 퍼퓸 브랜드 르 라보(LE LABO)에는 ‘베르가못22’가 있다. 베르가못22는 신선하게 핸드 블렌딩 된다는 르 라보 향수의 강점을 가장 강하게 느낄 수 있는 향수로 꼽히는데,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선함, 달콤함 그리고 센슈얼한 느낌을 모두 담은 시트러스 프레쉬 계열의 향수다. 은은한 풀 향이 잔향으로 남아 편안함을 주는 향수이다.

사진 : 조 말론 런던 ’햄록 앤 베르가못’

런던에서 온 부티크 향수 앤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조 말론 런던(JO MALONE LONDON)에는 ‘햄록 앤 베르가못’ 이 있다. 영국 강가의 수초와 야생초, 야생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2019년 상반기 한정판 컬렉션으로 나온 다섯 가지의 향수 중 하나로, 조 말론 런던의 향수 중 가장 싱그러운 향으로 평가 받는다. 베르가못 향으로 스파클링하게 시작되어 플로럴, 머스크, 파우더 향이 차례로 더해져 풀숲의 향을 표현했다. 신선한 향의 대명사 베르가못에 큐컴버까지 가미되어 더운 여름에 활력이 되어줄 향수이다. 

사진 : 소울시즌스 ’블랑베르’

120년 역사의 프랑스 최고의 조향회사와 퍼퓨머의 협업으로 탄생한 프랑스 프래그런스 브랜드 소울시즌스(SOUL SEASONS)에는  ‘블랑베르’가 있다. 4개의 계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소울시즌스의 첫 번째 컬렉션인 ‘Sense of Seasons’중 하나로, 여름을 표현한 향수가 ‘블랑베르’이다.  베르가못과 그린티 향이 피부에 닿는 즉시 시원함을 터뜨리고 플로럴한 자스민, 그리고 샌달우드와 머스크가 점차 자리를 잡아 그윽한 잔향을 남기는 특징이 있다. 계절적 감성뿐 아니라 헤리티지와 모던함을 동시에 담아 개성 넘치는 향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유명 니치 향수 브랜드들이 선택한 원료 ‘베르가못’을 베이스로 한 상쾌한 향수로, 보다 더 시원하고 개성 있게 여름을 맞이해 볼 것을 추천한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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