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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신형 미드엔진 콜벳 C8, ‘스팅레이’ 이름 확정

쉐보레 신형 미드엔진 콜벳 C8, ‘스팅레이’ 이름 확정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9.07.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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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가 미드엔진 C8 콜벳으로 불리던 신형 스포츠카 이름을 ‘스팅레이(Stingray)’로 확정했다.

스팅레이라는 명칭은 1963년 2세대 콜벳에 처음 적용됐으며 이후 지난 2014년 7세대 콜벳에도 같은 이름이 적용된 바 있다.

최근까지 쉐보레 측에 따르면 스팅레이가 아닌 ‘조라(Zora)’라는 이름이 붙여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결국 7세대에 적용된 바 있는 스팅레이라는 이름을 다시금 사용하게 됐다.

조라는 콜벳의 초대 엔지니어 조라 아쿠스 던토프(Zora Arkus-Duntov)를 기념하는 의미로 제안됐었다.

외신들은 조라라는 이름은 추후 새롭게 선보일 또 다른 콜벳 변형모델에 적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쉐보레 디자이너들은 신형 스포츠카를 위해 새로운 스팅레이 엠블럼을 제작해 공개했다.

이름 그대로 가시가오리를 형상화 한 새로운 엠블럼은 이전 세대에 비해 가장자리가 더욱 선명한 모습인데 실제 가오리를 구성하는 둥근 부분을 없애 더욱 날카로워진 이미지를 선보인다.

2020 콜벳 스팅레이는 6.2리터 LT1 V8 엔진을 장착, 오는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서 첫 선을 보인다.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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