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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캠핑카, 화물트레일러 캠핑카' 시대 열린다

'미니캠핑카, 화물트레일러 캠핑카' 시대 열린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9.07.1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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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승용차 캠핑카, 화물차 캠핑카 등이 등장한다.

지금까지 승합차만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던 규정이 국회 발의로 그 범위가 사라진다.

일명 '캠핑카법'은 캠핑용 자동차·캠핑용트레일러를 승합차로 규정한다는 기존 법문구를 삭제한다. 결국 승용차 승합차 등 모든 차량을 캠핑카로 개조해 변경신고를 하면 된다.

이에 일부 사용자들이 승합·화물·특수차를 캠핑카로 불법 개조해 온 것을 합법화 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캠핑카 관련 연구용역을 마친 가운데 현재 안전기준에 대한 세부내용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캠핑의 활성화가 빠른 속도로 지난 10년간 진행돼 왔지만, 국회나 정부 당국은 이를 지금까지 양성화 하거나 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묶어왔었다.

실제로 선진국에선 다양한 종류의 캠핑카를 소유하는 것이 이미 유행처럼 번져왔다. 수십억원에 달하는 대형 트레일러 캠핑카를 달고 세계 일주를 하는 헐리웃 스타들도 많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볼크너 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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